대자보 개선․광주천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조성 등 제시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홍기월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1)은 동구 충장로상인회 회의실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충장로 특화상권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원도심 상권 특화방안 마련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차별화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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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충장로 특화상권 혁신' 정책토론회 개최. [사진=광주시의회] 2025.06.09 hkl8123@newspim.com |
이날 토론에서는 원도심 및 충장로 상권 활성화 방향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및 대규모 점포 등 거점시설 주변 도심환경 개선과 주요 축별 매력거리 조성 등이 제시됐다.
원도심 상권 회복 방안으로 주요 자원 중심의 신규사업 발굴과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비한 상생 및 특화의 유통생태계 대전환 등이 강조됐다.
한경록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광주광역시 원도심 공간활용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발제를 통해 5개 핵심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자보 개선, 원도심~광천권 교통․상권 연계 회랑 구축, 광주천 지속가능한 수변공간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 실장은 핵심 단위사업으로 광산길․서남로 로드마켓 조성, 광주형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양동시장 복개상가 리노베이션, 광주천 캔틸레버 공방상가 조성 등을 주문했다.
이여진 교수는 '충장로 4·5가 레트로&뉴트로 타운 구상' 주제발표에서 세대를 아우리는 도시브랜딩, 원도심 대개조 등 공간리모델링, 라키비움 등 외부자원 확충,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굴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충장로 특화상권 선결과제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다각도의 시도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논의됐다.
홍기월 의원은 "광주 충장로는 상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이념, 경제 등이 집적된 유무형의 가치가 혼재된 곳이다"며 "충장로 상권 번영은 동구를 다시 부흥시키고 광주의 변화 발전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