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이민성호 U-22 대표팀,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서 0-2 패배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16:34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16:34

1차전 0-0 무승부…2경기 1무 1패로 마무리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이민성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22세 이하(U-22) 남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서울=뉴스핌] 호주와 비공개 연습 경기를 치른 U-22 대표팀 선발 라인업. [사진 = 대한축구협회] 2025.06.09 wcn05002@newspim.com

U-22 대표팀은 9일 오후 경기도 시흥 정왕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지난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초반 두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전반 6분과 21분 연달아 실점했고, 경기 종료를 앞두고 얻은 페널티킥마저 실축하며 결국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민성 감독 체제에서 치른 두 차례의 실전은 1무 1패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는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이 감독은 총 24명의 소집 인원 중 22명을 활용해 선수단의 경기 감각과 조직력을 점검했다.

원래 이번 소집 명단에는 총 28명이 포함돼 있었지만 이현주(하노버96)가 부상으로 낙마했고, 배준호(스토크시티)는 A대표팀에 합류했다. 울산 HD의 최석현과 윤재석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소집에서 빠지면서 최종적으로 24명만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2연전은 이민성 감독이 지난달 27일 공식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지휘한 경기다. 이 감독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을 겨냥해 U-22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 U-22 대표팀은 오는 9월 예정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함께 J조에 속해 있으며, 예선에는 총 44개 팀이 참가한다. 11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조별리그에서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대회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