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분기 산업별대출금'…건설 제외 全산업 증가, 운전·시설 모두 ↑
대기업은 증가 전환, 중소기업은 증가폭 확대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예금취급기관의 1분기말 기준 산업별대출금 잔액이 1979.5조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7.3조원 증가했다.
전분기(3.3조원) 대비 증가폭이 확돼됐으며 전분기 1.6조원 감소했던 제조업이 8조원 증가 전환한 것이 긍정적이다.
한국은행은 10일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자료에서 1분기 산업별 자금현황을 이같이 밝혔다. 산업별로는건설업(-0.3조원)을 제외하고 제조업(8.0조원),서비스업(7.8조원), 농림어업(1.1조원) 등이 모두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9.5조원), 시설자금(7.8조원)이 모두 증가했으며 업권별로는 예금은행(13.8조원)과 비은행예금 취급기관(3.5조원)이 모두 증가했다. 대출기업의 규모에 따라서는 예금은행 대출금에서 대기업(-1.1조원→6.2조원)은 증가 전환했으며, 중소기업(4.1조원→7.7조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조업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의료용제품(-1.0조원→1.7조원), 기타기계・장비(-1.2조원→0.5조원),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1.3조원→0.3조원) 등이 증가 전환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2.1조원→ 5.8조원)은 증가 전환하였으며, 시설자금(0.5조원→2.2조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예금은행 대출금에서 대기업(-0.0조원 → 3.6조원)은 증가 전환하였으며, 중소기업(0.2조원 → 3.0조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업을 업종별로 보면 도ㆍ소매업(0.9조원→3.9조원) 등은 증가폭이 확대되었으나, 부동산업(1.0조원→-2.5조원)은 감소 전환했다. 용도별로는 운전자금(-0.2조원→2.6조원)은 증가 전환했으며 시설자금(4.1조원→5.2조원)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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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2025.06.10 ojh111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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