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보건소는 지난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동방학교 대강당에서 아동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인형극 '치아도둑, 충치맨을 조심해'를 공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영구치가 처음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앞 글자인 '구'를 숫자화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되어 기념되고 있다.
![]() |
구강보건의 날 맞아 열린 구강건강 인형극 모습[사진=평택시] |
특히 이번 인형극은 비장애 아동보다 상대적으로 구강 관리에 취약한 특수학교 아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캐릭터 인형, 레크리에이션, 음악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치카치카맨이 충치맨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건강한 식습관 등 예방적 실천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치아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장기는 평생 구강 건강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