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양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상식은 12일 개최됐으며, 평가 목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 실적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데 있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며,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지원·홍보·교육) ▲이행 성과 ▲체감도 등 총 5대 항목, 세부적으로는 17개 지표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기관장 노력도와 지원제도 활용, 우수공무원 선발 및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가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고양특례시는 기관장인 이동환 시장의 리더십 아래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위원회 운영과 공무원 인센티브 제공,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정책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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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 [사진=고양시] 2025.06.12 atbodo@newspim.com |
실제로 시는 본 평가에서 대부분의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기관장 노력뿐 아니라 내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공직사회 내 긍정적인 변화 유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시민 중심의 정책 설계와 실행에 집중하면서 실제 생활 속 불편 해소와 민원 처리 신속성 등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며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라는 명성을 굳혔다.
이번 장관상은 광역시·도, 시, 군, 구 등 네 개 그룹별 상위 여섯 곳 이내에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로써 전국 최상위권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단순히 '우수기관'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전국 지방정부 중에서도 최선두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깊고 넓게 시민 체감형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부서와 직원들에게 적극성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도 고양특례시는 각종 제도의 내실화와 현장 중심 소통 강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적극행정 도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