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의 공급과잉이 전세계 인플레 억제에 기여"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14:13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14: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해 비판 일변도였던 서방 매체들이 서서히 논조를 바꾸고 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12일 전했다.

매체는 최근 며칠 동안 서방 매체가 이른바 중국의 '과잉 생산'이 전 세계에 가져다주는 이점을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부정적인 면만을 보도해 왔던 기존의 태도와는 상반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가장 눈에 띄는 보도로 미국 CNBC의 최근 평가를 거론했다. CNBC는 최근 보도에서 "중국의 공급 과잉이 많은 국가가 직면한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 국민의 생활비 상승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CNBC는 또한 "싱가포르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선거 이슈로 부각될 정도로 물가가 높아진 상황이며, 일부 분석가는 중국의 가성비 높은 제품이 싱가포르의 물가 상승률을 예상보다 낮게 만들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는 "지난해부터 중국 공급 업체들이 재고 정리를 위해 상당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유통 업체들은 중국 업체들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NBC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지도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일본 노무라 증권은 중국의 가성비 높은 제품이 여러 국가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들 국가의 중앙은행이 더 많은 정책적인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CNBC의 보도는 과거의 논조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 매체가 중국의 생산 능력에 대한 평가에 변화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환구시보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를 소개했다. FT는 "중국의 가성비 높은 태양광 설비와 배터리는 파키스탄 등 전력 생산비가 높은 개발도상국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이들 서방 매체의 보도가 해당 지역의 SNS상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중국의 무역항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