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오후 3시 17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육교 삼거리 부근에서 수도권 1호선 전동차가 전력공급장치 고장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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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차 하차 사진.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471명이 하차해 약 500m 떨어진 석수역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고 발생 직후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은 총 45명의 인력과 15대의 장비를 동원해 현장 안전 조치에 나섰다.
문제가 발생한 전동차는 현재 수리 후 이동을 준비 중이며, 수원 방향 하행선은 오후 3시 54분부터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당국은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