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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104K로 '풀썩'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12:46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12:47

지정학 리스크 고조되며 美 주가지수 선물 급락...유가 10% 상승
이란, 미국과 이스라엘에 "혹독한 대가" 경고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글로벌 자산시장 전반에 공포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10만 4000달러 선으로 주저앉았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3일 오후 12시 33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3.3% 내린 10만 4359.56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9.1% 급락한 2513.34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 공군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새벽부터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시설과 군사 시설 목표물 수십개를 겨냥한 공습을 진행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작전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것이며, "이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며칠이 걸리든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을 공격했다고 밝혔으며, 위협이 제거될 때까지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농축 우라늄에 대한 제한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뒤에 이루어졌다.

공격 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국영TV에 출연해 "이스라엘은 혹독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과 미국이 모두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해당 소식으로 유가는 10% 급등하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 가격은 1% 넘게 올랐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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