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계곡·하천 주변 야영금지...시설물 관리 철저 당부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두번째 주말인 14일 경북 경주, 포항, 청송,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대구(군위)와 경북 의성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령됐다.
이 시각 현재 대구(군위)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또 그 밖의 경북에는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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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두번째 주말인 14일 경북 경주, 포항, 청송, 상주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대구(군위)와 경북 의성에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령됐다. 자료 사진임.2025.06.14 nulcheon@newspim.com |
14일 오전 7시 기준 대구와 경북권 주요지점 강수량은 △청송군 105.2mm △공성(상주) 102.5mm △지보(예천) 89.5mm △소보(대구 군위) 88.0mm △옥산(의성) 87.0mm △가산(칠곡) 82.5mm △하회(안동) 82.0mm △구미 80.3mm △죽장(포항) 79.5mm △영덕읍 76.5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대구·경북은 비가 내리다가 14일 낮(12~15시)에, 울릉·독도는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이날 저녁(18~21시)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14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하천주변 야영 자제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출입 금지 △돌풍과 천둥.번개에 따른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교통안전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 울릉·독도는 10~40mm로 예측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