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중부경찰서는 56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해 1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
부산중부경찰서 신청사 전경 [사진=부산중부경찰서] 2025.06.14 |
새 청사는 부산시 중구 충장대로 13번길 40(지하 2층, 지상 5층)에 위치해 있으며, 개서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9일부터 이사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새 청사 개소를 앞둔 전날 박철준 경무계장이 경찰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소회를 밝혔다.
박 경무계장은 "우리 중부경찰서는 1969년 대창동에 지어진 이후 56년 만에 새로운 청사로 이전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찰서로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청사는 책상 하나를 두 명이 교대로 쓸 정도로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며 "새 청사는 넓고 쾌적해 직원들과 경찰서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중부경찰서는 새 청사 이전을 계기로 더욱 향상된 치안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