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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추천제, 15일까지 7만4000여건 접수…추천 사유 중요"

기사입력 : 2025년06월16일 10:27

최종수정 : 2025년06월16일 10:28

강유정 "후임 민정수석 인사검증 진행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대통령실은 16일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가 오늘 오후 6시 마감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에 어제까지 접수 건수가 7만4000여 건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2025.06.11 [사진=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캡처]

강 대변인은 "접수 마감 이후 객관적 평가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면 투명한 검증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국민추천제는 국민주권 시대를 활짝 열어갈 진짜 일꾼을 찾으려는 취지라는 점 다시 강조드린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이고 좋은 인재들이 발굴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민추천제는 인기 투표가 아닌 만큼 추천 횟수는 단순한 참고 사항일 뿐이다. 추천 횟수보다는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인재는 이번에 임용이 되지 않더라도 엄격한 검증을 거쳐 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이재명 정부의 추후 인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사검증을 담당할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이 오광수 전 민정수석의 사퇴로 현재 공석인데 후속 인사가 어떻게 진행중이냐는 질문에 "민정수석(인사)은 지금 좀 더 진행 중"이라며 "그리고 균형인사제도비서관실에서 이 부분은 담당하고 있기도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저희가 이 부분에 대해서 나름대로 합리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추천제에 정치적 편향이나 조직적 동원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추천 횟수보다 말씀드린 것처럼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하다고 답을 드렸다. 즉 추천이 자천이라고 해서 배제될 요소는 없다"면서도 "추천이 많이 됐다고 무조건 임용이 되는 건 아니지 않겠느냐. 인사 검증 과정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인사 검증의 합리성을 저희가 좀 더 마련하고 들여다보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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