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전국 아파트 5채 중 1채는 '30년 초과' 노후주택…대전·서울 심각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4:55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14: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년 새 노후주택 비중 10%p 급증…대전 35%로 전국 최고
신축 입주 줄고 노후 단지는 급증 예상…주택 노후화 가속화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감 크지만…지방은 사업성 확보 위한 추가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전국적으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노후화가 빠르게 심화되면서, 5채 중 1채 이상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R114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K-apt)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전국 30년 초과 노후주택 비중은 22%로 3년 전과 비교해 10%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1%, 지방이 22%였으며, 지방 5대 광역시는 25%를 기록해 4채 중 1채가 노후주택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 30년 초과 공동주택 비중을 살펴보면 ▲대전(35%) ▲서울(29%) ▲전남(27%) ▲전북(26%) ▲인천(25%) ▲울산(25%) 순으로 높았다. 공동주택 3분의 1 이상이 노후단지로 확인된 대전은 1990년대 초반 준공 물량이 집중됐던 서구 둔산지구(둔산동, 월평동 일대) 위주로 노후화가 뚜렷했다. 서울은 노원구 상계·중계동, 양천구 신정동, 강서구 가양동, 도봉구 창동 등의 노후주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주택 노후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6년과 2027년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은 평년(2015~2024년 평균 약 36만가구)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향후 2년 내 준공 30년을 넘기는 1996~1997년식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약 80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지난해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시행에 이어 올해 6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하는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공급확대 기조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사업성 확보가 관건이라고 지적이 나온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특히 "지방의 경우 수요 기반이 약해 건축규제 완화나 인센티브 제공만으로는 수익성 제고에 한계가 있다"며 "이에 따라 개발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대한 정책 차등화 검토와 사업성 보완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등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