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직할세관, 5월 수출입 동향 발표…적자폭 다소 개선

기사입력 : 2025년06월18일 16:20

최종수정 : 2025년06월18일 16:29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세관장 민희)이 5월 수출입 동향을 집계한 결과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이어간 반면 승용자동차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은 주춤하며 무역수지 적자폭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평택세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은 4.2% 증가한 57억 9000만 달러, 수입액은 2.9% 감소한 6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다소 개선된 5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평택직할세관 청사[사진=평택세관]

주요 품목별 수출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무려 78.3% 증가한 1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월별 추이를 보면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수치다.

또 일반기계(3.1%), 정밀기기(4.4%) 등도 소폭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의 경우 북미 지역 중심으로 부진하며,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8.2% 감소해 총액은 17억5000만 달러에 그쳤다.

연료별로는 휘발유(-20.8%), 전기차(-2.7%)가 줄었으나 하이브리드 차량(9%)은 상승해 친환경차가 선전하는 모습이다.

지역별 주요 변화는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화공품·기계류 등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무려 33.5% 늘어난 약 2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은 자동차와 화공품 부진 영향으로 대미국 수출은 크게 위축되어 작년에 비해 약 29% 줄어든 약 9억5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절반 가까운 수준까지 개선됐다.

세관 관계자는 "반도체 중심의 첨단 산업군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자동차 시장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북미 시장 내 완성차 판매 둔화와 에너지·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지속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