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중견기업 82.7% "새 정부 최우선 과제는 경제 역성장 극복"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격히 악화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82.7%가 '경제 역성장 극복'을 새 정부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0.2%로 G20 국가 중 가장 낮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발표한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 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장기화된 수출 정체 및 내수 부진, 통상 환경 악화 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대한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역성장 발생 확률은 2014년 평균 4.6%에서 2024년 13.8%로 3배 높아졌다"라면서 "미국 상호관세 정책 등 현안 대응은 물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 가능 인구 감소, 사회 분열 및 지역 소멸 등 경제 역동성을 잠식하는 중장기 과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중견기업 150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견기업의 57.3%는 새 정부의 경제·산업 분야 최우선 정책 과제로 '신성장동력 발굴'을 꼽았다. '민생 회복(55.3%)', '규제 개혁(35.3%)', '무역·통상 협상력 강화(30.7%)', '노동 시장 개혁(21.3%)'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련 관계자는 "기존 성장 전략의 한계와 내수 기반 붕괴 등 경제 활력 소진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우려가 확인된다"라면서 "신속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두터운 민생 회복과 병행해 노동 등 기업 경영 활동을 제약하는 제반 규제의 합리화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견기업계는 규제 개혁 부문 '중복 규제 통·폐합 및 간소화(72.0%)', 신성장 동력 부문 'R&D 및 투자 지원 확대(67.3%)', 고용·노동 부문 '주52시간제 유연화(66.0%)', 통상 환경 부문 '수출 금융 지원 강화(52.0%)', 민생 경제 부문 '물가 안정(82.7%)' 등을 부문별 최우선 추진 과제라고 응답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기술 주도 성장,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 등 새 정부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첩경은 한계에 봉착한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AI·로봇 등 첨단 기술 인프라 구축(66.0%)', '정책 금융 등 자금 지원(56.7%)', 'R&D 등 세제 지원(47.3%)' 등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중견기업 현장의 구체적인 필요를 정부 정책에 적극 수용,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경로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