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차 추경] 연체 기간 7년 이상·5000만원 이하 빚 탕감…소상공인 113만명 수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국무회의서 '새정부 추경안' 의결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 1조4000억 편성
90% 원금 감면 취약계층→저소득층 확대
점포 철거비 상한 400만원→600만원 늘려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재정 상황이 열악한 소상공인 143만명에게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채무 원금 감면 등을 돕는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한눈에 보는 2차 추경]

1. '소비쿠폰' 13.2조 푼다…7월부터 전국민 15만~50만원 지급
2. "절박한 심정"…李 정부 출범 20일만에 30.5조 편성
3. 몸집 커지는 '나랏빚'…국가채무 1300조 돌파 코앞
4. 올해 세금 10.3조 덜 걷힌다…5년만에 '세입경정' 단행
5. 18.7만명에 '실업급여' 1.3조 준다…건설업 집중 지원
6. 기재부 "재정준칙 지키기 어려워…재작업 필요"(일문일답)
7. '1등급' 가전제품 사면 최대 30만원 돌려준다
8. 영화 6000원·공연 1만원 할인…휴가비 지원 확대
9. 6000억 투입해 지역화폐 8조 추가발행…최대 15% 할인
10. 소상공인 113만명 '장기연체채권' 소각 지원…원금 감면 대상 확대
11. 재생에너지 육성 1228억 투입…수출마케팅 237억 지원

총 30조5000억원 규모인 이번 추경안에서 '민생 안정' 예산으로는 5조원이 배정됐다. 정부는 이 중 1조4000억원을 '소상공인 재기 지원'에 편성했다. 재기 지원 예산은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원금 감면, 정책자금 기반 채무조정, 폐업자 철거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월6일 오전 11시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남성사계시장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6.06 ace@newspim.com

최근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여파로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소상공인 연체율은 1.67%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0.79%)의 두 배를 웃돌았다. 소상공인 연체율은 ▲2021년 0.52% ▲2022년 0.69% ▲2023년 1.22% ▲2024년 1.67% 등으로 매해 수직 상승했다.

특히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누적되면서 자력 상환이 어려운 채무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기재부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전체 가구 중 소득 하위 10%의 전년 동기 대비 소득 증가율은 1.5%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 가구가 5.6%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서민과 취약계층 등의 체감경기가 극심한 침체 국면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 채무 부담 완화를 통해 신속한 재기를 뒷받침하겠다는 목적으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

특별 채무조정 패키지는 총 1조4000억원 규모로, 취약차주 143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113만명·4000억원) ▲새출발기금 확대(10만명·7000억원) ▲성실회복 프로그램(19만명·3000억원)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인포그래픽 [자료=기획재정부] 2025.06.19 rang@newspim.com

먼저 정부는 16조원 규모의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한 뒤, 심사를 거쳐 회수 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소각할 방침이다. 장기채권은 7년 이상 된 5000만원 이하의 채권이 대상이다. 총 113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4000억원의 재정을 투입한다. 재정은 금융권에서도 공동 부담하게 된다.

또 기존 새출발기금 제도를 개선해, 90% 원금 감면 대상 범위를 '취약계층'에서 '저소득층'까지 확대한다. 당초 정부는 소상공인 등에게 60~80% 감면 비율을 적용하면서 취약계층에 한해서만 90%를 적용해 왔다. 총 10만명이 수혜를 받게 되며, 소요 재정은 7000억원이다.

성실 상환자에 대한 정책자금 연계형 채무 조정도 지원한다. 경영위기 소상공인에게는 7년 분할상환과 이자 지원 1%포인트(p)를, 폐업 소상공인에게는 15년 분할상환과 우대금리 2.7%를 제공한다. 총 19만명이 지원을 받게 되며, 편성 예산은 3000억원이다.

아울러 정부는 '희망리턴패키지'를 추진해 폐업 소상공인 대상 점포 철거비 지원도 병행한다. 희망리턴패키지는 폐업했거나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올해 철거비 지원상한은 400만원이었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600만원으로 늘어났다.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은 "자영업자의 연체율과 폐업률이 상승하고, 내수 회복 지연에 따른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가 재정 역할을 강화해 재정이 마중물이 돼서 새로운 경기 반등의 모멘텀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 이번 추경의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