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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오피스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세계적 주거 혁신 선보여

기사입력 : 2025년06월19일 11:19

최종수정 : 2025년06월19일 11:19

국내 최초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어메니티
용산공원 조망 입지 등 압도적 프리미엄 사양 갖춰
독일 슈코 창호, 이탈리아 다다 키친 등 세계적인 하이엔드 마감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용산공원 바로 앞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하이엔드 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거 단지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 가 직접 운영하는 어메니티, 세계적 마감재의 총집결, 그리고 국내 유일의 대규모 공원 조망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단순한 고급 주거를 넘어 '도심 속 유니버스'를 구현한다.

◆ 로즈우드호텔이 관리하는 국내 최초 하이엔드 주거 어메니티

19일 업계에 따르면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어메니티를 도입했다. 세계적인 울트라 럭셔리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Rosewood Hotels & Resorts)가 직접 운영하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 '더파크사이드클럽 바이 로즈우드서울'을 통해, 호텔 그 이상의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한다.

클럽 공간에는 웰컴 로비, 프라이빗 다이닝룸, 카페 &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요가 스튜디오, 하이드로테라피 풀, 사우나, 골프클럽 등 다채로운 시설이 포함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유니트 투시도

◆ 글로벌 마감재 집약… '살아 있는 명품 공간'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공간 전반에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를 총집결시켜 고급 주거의 정수를 구현했다.

주방에는 이탈리아 몰 테니(Molteni&C)그룹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다다(Dada)가 적용된다. 욕실 벽과 바닥 마감에는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 세라미케(LEA Ceramiche), 누오보코르소(nuovocorso), 이탈그라니티(Italgraniti)가 사용된다.

실내 도장에는 미국 프리미엄 페인트 브랜드인 벤자민 무어(Benjamin Moore) 제품이 적용되어, 건강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마감 품질을 제공한다.

욕실 위생도기에는 일본 토토(TOTO), 수전은 이탈리아 제시(GESSI)세면기는 미국의 콜러(KOHLER)등이 적용되어 전통과 품격 있는 욕실 라인업이 조화를 이룬다.

빌트인 가전은 독일의 밀레(Miele), 프랑스의 디트리쉬(De Dietrich)와 후드는 이탈리아 시리우스(Sirius) 등의 제품으로 적용된다.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성되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주방 환경을 완성한다.

전기 설비는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융(JUNG)이 공급하며, 특히 세계적 건축가들이 선택해 온 독일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슈코(Schüco)가 전 세대 적용된다. 에너지 효율성과 방음 성능, 미관까지 모두를 충족하는 이 시스템은 국내 대규모 단지에 최초로 전면 적용된 사례로, 더파크사이드 스위트의 전체 기술적 완성도와 프리미엄 가치를 상징하는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

◆ 공간의 재해석, 하이엔드를 담은 유닛 설계

기존 주거에서 보기 어려운 프라이빗성과 유연성, 개방감을 평면 설계에 담아냈다.

모든 타입에 전용 발코니 공간을 제공하며 일부 세대는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특화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거실과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입주자는 홈오피스, 서재, 게스트룸 등 다양한 공간으로 유닛을 구성할 수 있다.

현관 바닥과 주방·욕실 상판에는 유럽산 최고급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되며, 일부 세대에는 이탈리아 몰테니(Molteni&C) 그룹 디자이너 단테 보누첼리(Dante Bonuccelli)가 설계한 히든 키친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주방을 감추거나 노출해 공간 유연성과 심미성 모두를 만족시킨다.

◆ MXD 복합개발의 정점, 서울의 새로운 중심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용산공원을 전면에 둔 주거 단지로,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일상 창 너머로 조망하고 내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입지 희소성을 자랑한다.

인근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캠프킴 개발지, 한남뉴타운 등 주요 도시개발이 집결되어 있어 도심 속 미래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대형 유통사가 운영할 예정인 약 3만9000㎡ 규모의 '더파크사이드 몰'과 33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축 '더파크사이드 웨이'를 중심으로, 호텔·리테일·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이는 서울 도심에서는 전례 없는 MXD 복합개발의 정점으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유니버스를 실현하게 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관계자는 "공간의 감성과 삶의 질을 고려한 셀렉션을 통해 '명품 주거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고급스러운 마감을 넘어서,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철학과 정체성까지 품은 주거 환경은 입주민에게는 실용성과 자부심을, 하이엔드 시장에는 새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더파크사이드 서울 갤러리'에 마련되며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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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m '고도제한' 양천구 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기준 개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갑작스러운 고도제한으로 재건축에 큰 제약을 받게 된 서울 양천구 목동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반면 그동안 대부분의 면적이 제한을 받던 강서구 주민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면서 서울시와 정부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 내용. [그래픽=김아랑 미술기자] ◆ "이제 재건축 막 올랐는데"… 90m 고도제한에 목동 주민들 뿔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4일 ICAO 국제기준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 및 피해지역 간 온도차가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ICAO는 국제 민간항공 항공기술·운송·시설 등을 관할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다. 올 4월 ICAO는 2030년 11월 시행을 목표로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일률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장애물 표면을 향후에는 침투금지표면과 평가표면으로 이원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공항 주변 지역은 '공항시설법'에 따른 장애물 제한 표면지역으로 설정돼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 없었다. '제한표면'(OLS) 규정에 따라 안전 운항을 위해 항공기 성능이나 비행 절차를 고려하지 않고 건축물 높이를 획일적으로 규제해서다. 활주로 반경 4㎞ 이내 건물은 45m를 초과하지 못해 13층 이상의 아파트를 짓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노후 주거지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앞으로는 이를 '금지표면'(OFS)과 '평가표면'(OES)으로 이원화한다. 금지표면은 항공 안전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절대적 금지구역이다. 평가표면은 건물 높이를 규제한 금지 표면을 축소하고, 항공학적 검토를 거쳐 건축물 높이를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곳이다. 공항별 여건에 따라 평가표면을 축소하거나 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정안상 평가표면은 현행 기준보다 확대된다. 국내에 적용되면 김포공항 반경 약 11∼13㎞ 내가 평가표면으로 분류돼 45·60·90m 등으로 고도를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 원래는 고도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던 양천구는 영등포, 마포, 부천 등이 평가표면에 포함된다. 고도제한 요건 수정으로 가장 마음이 급해진 건 목동신시가지 소유주들이다. 현재 1~14단지 모두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최고 49층, 7단지는 최고 60층을 목표로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고 층수가 49층이면 높이로는 약 180m이므로 90m 고도제한이 설정되면 설정 범위내 모든 건축물은 30층 이하로만 지어야 한다.   목동 14개 단지 재건축 조합 등으로 구성된 '목동 재건축 연합회'(목재련)은 이달 28일 ICAO 개정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상용 목재련 회장은 "항공기술 발전에 따라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개정안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짓밟는 퇴행적 조치"라며 "이는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기회와 재산권을 사실상 봉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목동 재건축 사업의 동력이 상실되고 수도권 전체 도시 재생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토부에 김포공항 이전 재검토나 ICAO 개정안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 표명을 요청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정안 국내 도입 시 항공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국내공항 여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재산권 행사 좀 하자"는 강서구… 중간에 낀 서울시 '난감' 양천구와 반대로 강서구는 ICAO 개정안에 대한 환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현재 전체 면적의 97.3%가 고도제한 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 절대적 금지표면 대비 조건부 평가에 따라 건물을 높이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금보다는 높은 층수로 정비사업이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달 고도제한 완화 관련 세미나를 열고 "1958년 김포국제공항 개항 이후 강서구는 도시 발전과 재산권 행사에 심각한 제약을 받아왔다"며 이번 국제기준 개정이 강서구 56만 주민의 염원을 담아 합리적이고 조속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 내 자치구가 상반된 처지에 놓이면서 서울시도 향후 정책 방향을 고심하는 모습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0일 목동6단지를 방문해 재건축 속도를 높인다면 ICAO 개정안 적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가 개정안 시행이 예정된 2030년 안에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까지 모두 마친다면 제도 변경 사정권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란 주장이다. 오 시장은 "아직 고도제한 개정 관련 세부 내용이 완전히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8월부터 ICAO와 국토부 사이 소통을 통해 최종 규정안 협상까지 1년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재건축이 진행되는 지역의 재산적 피해가 발생하는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서울시 또한 재건축 추진 단지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문가 사이에선 고도제한 관련 규정 개정과 재건축 사업 사이 균형점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주택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전체의 자산 가치와 지방세수 증가, 인구유입 등에 효과가 있으나 그 과정에서 비행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해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김영록 신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제한된 면적 하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저하는 해당 지역 개발의 결정적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장애물제한표면 하에서의 법규상 각종 제한까지 더해지면 지역 노후화의 대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고도완화가 없이 특정 지역 전체의 경제적 이익이 상실된다면 항공항적 검토를 바탕으로 한 고도제한 규정을 손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환 한국항공우주법연구소 대표는 "일본과 대만은 도심에 있는 비행장 주변의 공역을 재설계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행안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항공기와 관제 기술의 급속한 발달을 따라잡지 못하는 구식 정책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08-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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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공모' 이상민 前 장관 구속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 등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죄를 범했다고 인정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1일 영장을 발부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특검은 지난달 28일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증 등 혐의로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를 사실상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해 국민의 생명·안전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특검은 이 전 장관이 행안부 장관으로서 외청 기관장인 소방청장 등에게 의무 없는 단전·단수를 지시한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도 봤다. 특히 이와 관련해 특검은 그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변론기일에 나와 단전·단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것을 위증이라고 판단해 이 혐의도 적용했다. 그동안 이 전 장관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단전·단수 등 지시를 받은 적이 없으며, 행안부에는 소방청에 대한 지휘 권한이 없다는 것이 이 전 장관의 주장이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주장을 반박하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주장하기 위해 160장의 파워포인트(PPT)를 준비하고, 앞서선 300여쪽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특검이 이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전 장관 구속은 이른바 '안가(안전 가옥) 회동 의혹' 관련자 중 첫 신병 확보인 만큼, 일각에선 특검이 근시일 내 나머지 안가 회동 멤버에 대해서도 소환조사를 진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안가 회동 멤버는 이 전 장관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의 법률가 출신 최측근으로, 계엄 해제 이후 안가에 모여 계엄 직후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8-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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