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축사 피해를 막기 위해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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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축산과 직원이 여름철 축사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5.06.19 |
군은 축사 전기 안전시설 보수, 환경 개선, 가축재해보험 지원 등 재해 취약 농가 중심의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재해 대응 계획 수립과 상황반 운영으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파악과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군은 폭염 대비 가축 관리 요령과 사전 행동지침을 농가에 안내하고, 취약 농가 40곳의 전기시설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점검·보완했다. 주요 조치로는 축사 내 온도 저감, 사료 섭취량 조절, 배수로 정비와 산사태 대비 시설 보강 등이 포함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재해 강도가 매년 심화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으로 안전한 경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