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20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남서해안(안마도 등), 전남동부(광양)에 1㎜ 미만의 약한 비가, 광주와 그 외의 전남에는 곳곳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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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5.16 choipix16@newspim.com |
이날 광주와 전남에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21일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20~21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30~80㎜다. 많은 곳은 광주·전남북부 120㎜이상으로 예보됐다.
21일 광주·전남북부에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21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하천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 낙뢰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남서해안 섬 지역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1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오후부터 전남서해안에는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광주와 전남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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