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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 PSG, 보타포구에 0-1 패...이강인 교체 출전

기사입력 : 2025년06월20일 13:14

최종수정 : 2025년06월20일 13:14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유럽 프로축구 왕좌에 오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남미 챔피언 보타포구(브라질)에 덜미를 잡혔다.

PSG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 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보타포구에 0-1로 졌다. 1승 1패(승점 3)가 된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에 골 득실에서 앞서 2연승(승점 6)을 거둔 보타포구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패서디나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보타포구의 이고르 제주스가 20일(한국시간)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B조 2차전 파리 생제르맹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6.20 thswlgh50@newspim.com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PSG는 16일 아틀레티코(스페인)와 대회 첫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보타포구에게 잡히며 16강 조기 진출에 실패했다. PSG의 16강 진출 여부는 오는 24일 시애틀 사운더스(미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보타포구는 2024시즌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신흥 강호다.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8위에 처져 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시애틀을 꺾으며 구단 역사상 첫 클럽월드컵 승리를 챙긴 보타포구는 우승 후보인 PSG마저 잡으며 기세를 높였다. 보타포구는 조별리그 3차전 아틀레티코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조 1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한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7분 교체로 출전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날도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4분 데지에 두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문전 앞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패서디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16일 FIFA 클럽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넣고 있다. 2025.6.16 psoq1337@newspim.com

PSG는 전반 36분 이고르 제주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다. 헤페르손 사바리노의 패스를 받은 제주스가 공을 몰아 페널티 아크 앞에서 슈팅한 게 수비수 윌리안 파초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으로 들어갔다. 제주스는 시애틀전 헤딩 결승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전에만 75%의 공 점유율을 보였음에도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PSG는 후반 10분 누누 멘데스, 파비앙 루이스,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동시에 투입했고, 이강인까지 넣어 공세를 높였다. 하지만 끝내 보타포구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패배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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