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종국 SR 대표, 국토부에 사직서 제출…공공기관 경영평가 낙제점에 책임

기사입력 : 2025년06월20일 18:46

최종수정 : 2025년06월20일 18: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각선 '코레일-에스알 통합 위한 포석' 진단도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이종국 수서고속철도(SR)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주식회사 SR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게 이종국 사장의 사퇴 이유다. 

20일 SR에 따르면 이종국 대표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부진한 등급에 책임을 지고 국토교통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이종국 주식회사 에스알 대표 [사진=뉴스핌DB]

SR은 전년도에 C등급을 받았으나 이번 평가에서 '미흡'에 해당하는 D등급으로 강등되며 '기관장 경고' 조치를 받았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 말기인 2021년 12월 SR 사장으로 임명됐다. 국토부 철도안전기획단장과 부산지방항공청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을 지낸 교통 관료 출신이다. 임기는 지난해 12월 종료됐지만 정국 혼란 속에서 후임 인선이 지연돼 직무를 계속 수행해왔다.

SR이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기재부가 공개한 세부 평가에 따르면 SR은 정량 지표에서 전년보다 오히려 소폭 오른 64.765점을 받았다. 그러나 평가위원 재량이 반영되는 가점(5점 만점) 항목에서 전년(3.022점)보다 0.4점 이상 낮은 2.628점을 받아 등급이 하락했다. 특히 새로 포함된 '국정과제 이행 성과' 항목에서 2점 만점 중 0.8점에 머문 것이 등급 강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평가 결과가 단순한 성과 평가라기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고속철도 통합'의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교통정책 세미나에서도 유정훈 교통학회 회장은 "SR과 코레일의 통합 등 협력으로 국민 편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