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21일 오전 9시 기준 전남 지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산사태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립공원과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등 주요 시설의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담양, 곡성, 함평에 호우경보가, 목포, 나주, 구례, 화순, 영암, 무안, 영광, 장성, 신안, 흑산도, 홍도 등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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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사진=뉴스핌 DB] |
장성에는 산사태경보, 담양과 곡성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내려졌다.
피해 상황은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3개 군 13개 마을 35세대 52명이 대피했으며 국립공원 4개소, 하상도로 8개소, 둔치주차장 21개소, 산책로 10개소, 징검다리 6개소, 기타 8개소 등에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는 여름철 극한호우 및 장마에 대비해 도지사 주재 회의와 특별지시사항 시달 등 사전대응을 강화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선 공무원 사전점검단이 운영되고, 마을 안내방송과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 홍보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