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동서식품이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커피 복합 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새단장했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한복판에서 싱그러운 계절감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2018년 4월 오픈 이래 현재까지 136만여 명(3월말 기준)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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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플랜트 1층 VMD(2025 여름) [사진=동서식품] |
올 여름 맥심플랜트는 'Blue in Maxim Plant'(블루 인 맥심플랜트)라는 콘셉트에 맞춰 시원한 오아시스의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1층 폴딩도어 앞에는 파란색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설치해 도심 속 바캉스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중앙 카운터 상단에는 푸른빛 실커튼을 드리워 한층 청량한 무드를 연출했다.
◆맥심 커피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메뉴
맥심플랜트에서는 친숙한 맥심 커피믹스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인스턴트 커피 연계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맥심 모카골드' 연계메뉴 3종은 맥심 모카골드를 신선하게 해석해 인기가 높다. 오리지널 레시피의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지널에 진한 맛을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모카골드 아이스' 등이다. 이외에도 맥심 슈프림골드를 활용한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등 시즌별로 특별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여름 시즌 한정으로 'Summer Blend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 리치, 망고 등 열대과일의 달콤함과 레몬의 상큼한 풍미가 어우러진 커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오감으로 느끼는 스페셜티 커피 체험, '공감각 커피'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체험할 수 있다. 공감각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를 취향대로 골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여러가지 감각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맥심플랜트의 대표 콘텐츠로 꼽힌다.
먼저 고객이 태블릿을 통해 평소 선호하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총 16종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중 가장 취향에 맞는 커피를 추천해 준다. 이때 해당 커피와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비치된 헤드셋으로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오감으로 커피를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맥심플랜트에서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까지 다양한 커피 클래스도 운영된다.
한편, 맥심플랜트는 오픈 7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랜덤 뽑기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카누 바리스타 캡슐커피 머신, 맥심플랜트 선불카드 5만원권, 맥심 모카골드 제로슈거 커피믹스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 여름 맥심플랜트에서는 특별한 시즌 메뉴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블루 포토존을 통해 도심 한복판에서 여유로운 바캉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맥심플랜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