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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K콘텐츠 시대 열렸다…세계 1위 찍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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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청순위 1위에 오르면서 바야흐로 '외국산' K콘텐츠의 시대가 열렸다.

23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난 22일 넷플릭스 월드와이드 영화 부문에서 26개국 1위,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지난 21일에도 수많은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무엇보다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아닌, 글로벌 자본이 제작한 K콘텐츠이자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독특한 점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몬스터 호텔' 등을 흥행시킨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 여기에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펄헐즈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액션, 판타지가 어우러진 애니메이션으로 다채로운 요소들이 결합한 완전히 새로운 K콘텐츠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 아이돌 문화에 판타지, 오컬트, 우리 나라의 문화와 무속신앙 같은 것들을 결합한 시도가 더없이 새롭게 느껴진다.

연출로 참여한 매기 강 감독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서울서 태어나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랐으며 서태지와 H.O.T 등 한국의 1세대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즐기며 유년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점은 작품 속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단숨에 끈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영어 더빙과 한국어 더빙에 유명한 스타들이 참여하면서 공개와 동시에 화제가 됐다. 특히 배우 안효섭이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영어 더빙에 도전했고, 배우 이병헌이 고대의 악마 왕 귀마 역으로 한국어와 영어판 더빙에 모두 참여했다. 인기 K팝 걸그룹 트와이스의 정연, 지효, 채영은 OST에 참여했다.

외신에 따르면 극중 등장하는 아이돌 그룹은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있지,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유명 K팝 그룹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완성됐다. 극중 데몬 헌터스로 등장하는 K팝 걸그룹, 사자보이즈의 무대나 활동 모습, 캐릭터들은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K팝 그룹들과 쏙 빼닮았다.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적인 문화를 차용해 악귀를 쫓는 방식의 판타지 액션을 그려내며 우리 나라의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표현과 설정으로도 주목받았다.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아이돌 그룹 멤버, 조선시대 왕이 신하들과 정사를 논하는 장면, 민화로 전해지는 조선의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 등 정겨우면서도 독특한 캐릭터와 묘사가 가득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 [사진=넷플릭스]

게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설정부터 비주얼까지 K콘텐츠와 영화의 영향을 깊숙히 받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팬들이 선망하는 K팝 아이돌의 지위와 무대, 이들이 숨어서 활약하는 '데몬 헌터스'라는 역할에선 국내외에서 크게 흥행한 K오컬트 '파묘'의 자취를 읽을 수 있다. 넷플릭스가 국내에 들어온 지 얼마 안돼 전 세계적으로 성공했던 K콘텐츠이자 K좀비 시리즈 '킹덤'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과 설정들도 곳곳에 숨어있다. 외국에도 먹혔던, 한국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장르와 설정들이 모두 버무려진 셈이다. 

이 과정에서 고증과 관련한 논란 아닌 논란이 살짝 불거지기도 했다. 임금 앞에 늘어선 신하들의 관복 색깔이나, 왕이 중전과 함께 용좌에 앉은 장면 등이 한국 시청자들의 의아함을 자극했다. 그럼에도 한국의 역사와 현재의 문화, 전 세계가 열광하는 K팝과 K오컬트를 해외에서 콘텐츠화 했다는 사실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애니메이션을 만든 주체가 토종 한국인이 아닌 만큼 K-문화 확산을 제한하는 잣대를 들이댈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소셜 미디어 서비스 X유저 @spd_ramg 계정에 올라온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팬아트. [사진=X(트위터)]

아직 공개 초반이긴 하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장기 흥행을 점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콘텐츠를 감상하고 난 뒤 시청자들 사이에 온라인상의 '밈(유행어)'이 생성되고, 팬아트 등 2차 창작이 쏟아져나오는 현상을 예의주시할 만하다. 앞서 K콘텐츠 시대의 시작을 알린 '오징어게임'도 그랬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 톱티어 스테디셀러이자 메가 IP인 슬램덩크 역시 여전히 유입되는 팬들이 나오고, 2차 창작이 넘쳐난다. K팝 걸그룹 멤버들 뿐만 아니라 극중 사자보이즈, 호랑이와 까치 캐릭터 더피와 수지도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돌이켜보면 K팝, K무비, K콘텐츠의 역사는 늘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성큼 다가온 외산 K콘텐츠의 흥행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에도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K컬처의 확산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퀄리티와 흥행성을 확인한 한국인들은 온라인상에 자부심이 가득한 반응들을 숨기지 않았다. "김구 선생님, 보고 계십니까"라는 감상이 터져나온 이유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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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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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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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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