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앱 설치 없이도 주식 계좌 개설 및 매매, 수익률 확인까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23일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주식 거래가 가능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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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우리은행이 23일 '우리WON뱅킹' 앱을 통해 주식 거래가 가능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연계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우리은행]2025.06.24 dedanhi@newspim.com |
이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은 별도로 우리투자증권의 '우리WON MTS'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우리WON뱅킹' 하나로 주식 계좌 개설 및 매매, 잔고와 수익률 확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전한 인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자부터 경험이 많은 숙련자까지 쉽게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MTS 연계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이용자에게 제공되며, 앱 하단의 '주식' 탭을 통해 바로 우리투자증권의 MTS에 접속할 수 있다.
초기 서비스로는 국내 주식 거래 기능을 제공하며, 12월에는 해외 주식 거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WON뱅킹'은 국내외 주식 투자를 아우르는 금융·투자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주식 계좌를 개설한 선착순 1만 명 고객에게 2만원을 지급하며, 계좌 개설 후 실제 주식 거래를 진행하면 추가로 1만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WON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에 우리투자증권 MTS가 탑재되어 주식 거래가 가능한 유니버설 뱅킹 플랫폼으로 향상됐다"며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