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4시간 내 전쟁 공식 종료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며 24일 해운 관련 주가 급락하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추진하며 해상 운임 급등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던 해운주가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 가능성이 제기되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411원(18.43%) 떨어진 181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해운(-3.70%), KSS해운(-0.20%), HMM(-1.91%) 등 다른 해운주도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complete and total ceasefire)'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에 따라 6시간 후부터 양측이 순차적으로 휴전에 돌입하며, 24시간 내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알렸다.
![]() |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미국이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등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타격한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사관의 국기가 흩날리고 있다. 2025.06.23 ryuchan0925@newspim.com |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