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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억으로 티몬 품은 오아시스…1.2조 채무 중 99.3% 탕감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7:32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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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빚이면 7만원 변제돼…낮은 변제율에 판매자 '발끈'
남은 빚, 출자 전환·우발이익·추후 영업 이익으로 갚아 나간다
오아시스 "최저 수수료·익일 정산 도입"…신뢰 회복 나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중소상공인들의 거센 반발 속에 오아시스의 티몬 인수가 결국 성사됐다. 회생법원이 총 채권 1조2258억 원 가운데 99.3%를 탕감하고 102억 원만 현금으로 변제하는 내용의 회생계획안을 강제로 인가하면서다. 피해액이 1,000만 원인 채권자에게 돌아오는 금액은 7만 원 남짓에 불과하다. 채권자들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아시스는 '업계 최저 수수료'와 '구매 익일 정산 시스템' 등을 내세우며 티몬 정상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오아시스마켓 제공]

◆ 변제율 0.75%…1,000만 원 피해에 7만 원 회수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전날 티몬을 최종 인수했다. 실질 인수 금액은 약 181억 원으로 ▲인수대금 116억 원 ▲공익채권(미지급 임금·퇴직금 등) 30억 원 ▲퇴직급여충당부채 35억 원 등이 포함된다. 신주 발행을 통해 마련될 인수대금 116억원 중 매각 주간사 용역수수료 등을 제외한 약 102억원이 채권 대금 변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당초 티몬이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티몬의 최초 변제 채권액은 원금 1조2083억원, 이자 175억원으로 총 1조225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기업 회생 과정에서 채무 탕감 비율이 99.3% 정도로 높게 지정됐다. 통상 법원이 회생 개시를 결정하면 채권자 목록을 작성하고 채권 신고·조사 등을 거쳐 회생 계획안을 작성해야 한다. 이후 최종 회생 계획안이 제출되면 채권·담보권자 등의 동의를 거쳐 법원 인가를 받은 후 기업 회생 절차를 밟게 된다. 이때 대규모 미정산 금액의 탕감 비율도 정해진다. 통상 그 규모는 80~90% 정도지만 티몬의 경우 탕감 비율이 높게 설정됐다. 

그 이유는 티몬의 인수 희망 대금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티몬의 경우 오아시스를 제외한 나머지 인수 희망자가 없었고 오아시스도 지정된 금액으로만 인수를 희망했다. 결국 인수가가 낮게 결정되면서, 채권 변제 비율도 낮은 수준으로 형성됐다. 

중소상공인이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전체 피해액의 0.7%~0.8%에 그친다. 피해액이 1000만원이라면 약 7만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정확히는 0.7~0.8% 정도를 현금으로 변제받은 후 나머지 금액은 출자전환(주식으로 전환) 후 소각된다. 사실상 받을 수 없는 돈이다.

일부 우발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활용해 피해자에게 우선 변제하겠다는 계획도 제시됐지만 공염불에 그친다. 구영배 전 큐텐 회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1,133억 원), 큐텐 싱가포르 청산 배당금(288억 원), PG사 정산 유보금(약 20억 원) 등이 그 예다. 손해배상 소송의 결과가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걸릴 수 있고, 회수 가능성도 불확실해 현실적인 기대는 어려운 상황이다.

법원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했지만, 채권자들에겐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이에 일부 채권자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티몬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인 '검은우산비대위'는 전날 법원의 강제 인가 결정 직후 "납득할 수 없는 변제율"이라며 "피해 회복 없는 인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에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검은우산 피해자 대책위원회 등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피해자들이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전자상거래 사망 선고 집회를 하고 있다. 2024.09.08 choipix16@newspim.com

◆ '셀러 포섭' 나선 오아시스…정상 운영 가능할까

오아시스는 향후 티몬을 별도 운영하며 정상화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티몬의 오픈마켓 비즈니스에 빠른 배송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동의하지 않은 채권단 분들도 계시기에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다"며 "인수가 확정된 이상 앞으로 티몬의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셀러들에게는 '업계 최저 수수료·구매확정 후 익일 정산시스템 즉시 도입'을 내세웠다.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오아시스의 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미 판매 채권자인 셀러 대부분이 돌아서 정상운영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있는 한편, 최저 수수료를 내세우는만큼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셀러들이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오아시스의 기업공개(IPO) 재도전 가능성도 주목된다. 오아시스는 유기농 신선식품 중심의 새벽배송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며, 비효율을 줄인 자체 물류 시스템과 높은 원가 절감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워왔다. 이번 티몬 인수를 통해 기존 식품·생필품 중심의 유통 채널에서 벗어나, 비식품 분야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아시스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다음 스텝은 IPO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는 지난 2023년 IPO를 시도했으나 수요 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가 IPO를 염두에 둔 결정은 아니지만, 기업공개는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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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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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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