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문화재단, 한여름 대표 문화축제 관광객 유치 본격화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재)태백시문화재단이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2025 쿨시네마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하며 여름축제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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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포스터.[사진=태백시]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시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원에서 열린다. 쿨시네마 페스티벌은 별도 행사로 분리돼,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독립적으로 개최된다.
공식 포스터에는 '태백, 사람과 물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물놀이와 버블, 워터건 등 다양한 여름 체험 요소가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담겼다. 황지연못의 상지, 중지, 하지를 구분해 수계 도시 이미지를 강조했다.
쿨 시네마 페스티벌은 야외 영화관 콘셉트로 제작된 포스터를 통해 자연 속 힐링 문화축제를 표현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97년 시작돼 지역 대표 여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부터는 발원지 축제와 별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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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쿨 시네마 페스티벌.[사진=태백시] 2025.06.25 onemoregive@newspim.com |
발원지 축제에서는 개막식과 워터데이앤나잇 등 물을 테마로 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수맥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쿨 시네마 페스티벌에서는 테마별 영화상영과 캠프닉존 운영,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상호 이사장은 "올해는 발원지 축제가 열 번째를 맞아 의미가 크다"며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기다리는 여름 대표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행사는 각각 특색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백시는 이번 공식 홍보 개시에 맞춰 다양한 채널에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