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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6월 27일]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11:02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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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MEX)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41포인트(0.94%) 오른 4만3386.84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86포인트(0.80%) 상승한 6141.0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94.36포인트(0.97%) 전진한 2만167.91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봉합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연장 기대감이 일었다.

이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다음 달 8일까지인) 유예 기간이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것은 대통령이 최종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무게를 싣는 경제 지표들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상무부는 지난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감률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 마이너스(−)0.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0.2%(잠정치)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로, 미 경제가 분기 기준 역성장한 것은 지난 2022년 1분기(-1.0%) 이후 3년 만이다.

미 고용 시장도 둔화 조짐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14일로 끝난 주간의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만4000건으로 직전주보다 3만7000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3년 반 만에 최고치다.

다만 지난주(6월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6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건 줄었고,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이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또 다른 신호로 읽혔다.

CME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7월 연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22% 이상으로 보고 있으며, 첫 금리 인하가 9월에 단행될 가능성은 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대형주들은 이번 반등 국면에서처럼 이날도 광범위한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0.46%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메타 플랫폼스는 2.46% 올랐으며, 알파벳은 1.68% 상승했다. 스포츠웨어 업체 나이키는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81%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3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5%를 기록했고, 30년물 금리도 3.1bp 하락해 4.811%에 거래됐다. 특히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차는 53.1bp로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지며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졌다. 이는 단기 금리 하락이 장기물보다 더 빨리 진행됐다는 뜻이다.

고용시장 둔화 조짐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을 조기 지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리 인하 전망에 무게가 실린 영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9~10월 중 파월 의장 후임을 지명해 발표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파월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지만, 트럼프는 최근 파월을 두고 "형편없는 사람"이라고 비난을 쏟아붓고 있다. 이에 따라 수개월 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의장을 지명해 파월에게 레임덕을 안겨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통화시장에서도 금리 인하 기대는 뚜렷하게 반영됐다. 미 달러화는 유로, 파운드, 스위스프랑 등 주요 통화 대비 3년 반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조기에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반영하며 달러를 대거 매도하는 분위기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 후반 유로/달러 환율은 0.51% 오른 1.1719달러에 거래됐으며, 장중 1.1744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역시 장중 1.3770달러까지 오르며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엔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44.2엔으로 0.72% 하락했다.

달러 약세와 타이트해진 수급 여건으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물은 배럴당 5센트(0.07%) 오른 67.73달러에 마감됐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도 32센트(0.49%) 상승한 65.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 벤치마크 모두 전날 약 1% 상승하며 이번 주 초의 하락분을 만회했는데, 이는 미국의 수요가 견조하다는 데이터가 나온 덕분이었다. 다만 브렌트유는 6월 12일(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전날) 종가인 69.36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전날 발표에서 6월 20일로 끝나는 주간 동안 정제 활동과 수요 증가로 인해 미국 원유 및 연료 재고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원유 재고는 580만 배럴 감소했으며, 이는 로이터 여론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79만7000배럴 감소보다 훨씬 큰 폭이었다.

금 가격은 보합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 전망을 가늠하기 위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를 기다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2% 상승한 3348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프랑스를 제외하고 대체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50포인트(0.09%) 오른 537.4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50.97포인트(0.64%) 상승한 2만3649.30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6.85포인트(0.19%) 뛴 8735.60으로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5포인트(0.01%) 떨어진 7557.31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2.18포인트(0.08%) 오른 3만9351.32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70포인트(0.03%) 상승한 1만3815.50으로 마감했다.

나토가 전날 열린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의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한 합의는 이날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었다. 방산주는 3.1%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유럽 내 최대 탄약 제조업체인 독일의 라인메탈은 7.3% 급등했으며, 영국 방산업체 키네틱도 7.3% 뛰었다. 스웨덴의 사브는 6.3%, 에어버스는 2.7% 올랐다.

광업주도 눈에 띄게 선전했다. 국제 구리 가격이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한 데 힘입어 3.86%나 상승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산 기업 앵글로 아메리칸은 7.43% 올랐고,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돼 있는 칠레의 다국적 기업 안토파가스타는 5.59% 상승했다.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21% 오른 8만 3755.87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21% 상승한 2만 5549.0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센섹스30 지수는 약 7%, 니프티50 지수는 약 8% 올라 있으며, 지난해 9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보다는 약 3% 낮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완화와 달러 약세가 위험 선호 심리를 강화시키면서 인도로의 해외 자금 유입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달 들어 현재까지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자(FPI)는 567억 루피(약 8970억원) 상당의 인도 주식을 매도한 반면 DII는 7000억 루피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금융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민영 대형 은행인 HDFC 은행과 ICICI 은행이 각각 1.9%, 1% 오른 것에 힘입어 니프티 금융 서비스 지수가 1.5% 상승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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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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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온스당 4100달러 돌파…유가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여전한 무역 갈등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13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는 반등했는데 백악관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주목하며 배럴당 6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3.3% 뛴 온스당 4,133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4,116.77달러까지 올랐다가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2시 47분 기준 2.2% 오른 온스당 4,106.48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에 오는 11월 1일부터 추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예정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날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부정적으로 발언해 긴장감을 키웠다.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낙관하면서 갈등 완화를 시사하긴 했으나,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56% 상승하며 지난주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블루라인퓨처스의 최고시장전략가 필립 스트리블은 "금 가격의 상승 모멘텀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며 "2026년 말까지 5,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매입, 탄탄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미·중 무역 긴장, 그리고 낮은 미국 금리 전망이 금 시장의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7%, 12월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다. 애나 폴슨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국 경제학회(NABE) 연례회의에서 올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이 2026년에 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내년 금 가격 평균 전망치를 4,4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상품 리서치 글로벌 헤드 수키 쿠퍼는 "이번 랠리는 지속될 여력이 있다고 보지만, 장기 상승세를 위해서는 단기 조정이 오히려 건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물 은 가격은 3.1% 오른 온스당 51.82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52.1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과 마찬가지로 은 가격도 금리 인하 기대와 공급 부족 등 요인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유가도 미중 관련 소식을 지켜보며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59센트(0.9%) 오른 63.32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59센트(1%) 상승한 5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11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계획은 여전히 유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으로부터의 원유 공급 차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상승 재료가 됐다. DBS의 애널리스트 수브로 사카르는 "현재 시장의 매도세는 워싱턴과 베이징이 협상 의지를 보이면서 진정된 모습"이라며 "단기적 유가 흐름은 결국 무역 협상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OPEC은 보고서에서, 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 이어지면서 2026년 석유 공급 부족 규모가 이전 예상보다 훨씬 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전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중동 지역에서 전투가 재점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마지막 생존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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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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