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맞춤형 학습과 교육격차 해소 방안 의견 나눠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7일 세계적 교육 석학 폴 킴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미래 교육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에 대응한 충북 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중등교장협의회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디지털 전환과 공정한 학습 기회 보장 등 글로벌 교육 혁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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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왼쪽)충북교육감과 폴 킴 교수. [사진 = 충북교육청] 2025.06.27 baek3413@newspim.com |
간담회에는 최은숙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회장, 이범모 충북중등교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해 충북교육청 '다채움' 플랫폼 시연과 AI 시대 학교 교육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폴 킴 교수는 "AI와 디지털 기기의 활용은 교육 철학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플랫폼을 통한 개인 맞춤형 학습과 정서적 역량 함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다채움 플랫폼 고도화 및 정책 실행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AI 시대에도 사람 중심의 교육 가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채움 플랫폼은 학생 자기 주도 학습·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디지털 학습 시스템으로 9월부터 학부모 대상 서비스까지 확대되며 AI 기반 맞춤형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