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장우 대전시장 "초일류 부자도시 도약, 지금부터 진짜 시작"

기사입력 : 2025년06월27일 20:55

최종수정 : 2025년06월27일 20: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민선8기 3주년 시민과의 대화...성과 공유·소통
도시철도·터미널·산단…"가시적 변화 속도 낼 때"
"한화이글스·하나시티즌 동반우승...대전 도약에 올인"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시장님, 대전시민과 결혼한 외국인 위한 지원책도 만들어주세요." "오! 좋은 건의네요. 정책에 반영해볼게요."

27일 오후 대전 동구 가양동 동대전도서관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시민과의대화' 행사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한 외국인 대전시민이 결혼이민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미소 지으며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장우 시장은 "우리 시 외국인 정착률은 굉장히 높은 편"이라며 "한국인과 결혼한 이들에 대한 특화 정책에 소홀했던 것 같다. 관련 지원책을 세밀히 마련하겠다"고 말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동대전도서관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민선8기 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5.06.27 nn0416@newspim.com

이장우 시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평일 오후에 진행한 행사에도 시민 200여명이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과 청년 등 'MZ'들도 다수 참석해 이 시장과 적극 대화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장우 시장은 '민선8기 성과와 과제'을 주제로 브리핑에 나섰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착공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개장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상장기업 증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산단 조성 ▲'꿈씨패밀리' ▲'꿈돌이라면' 매진 등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설명했다.

대전 청년 성악인들로 구성된 '대전아트콰이어' 축하공연 후 시민과의 대화가 본격 시작되자 행사장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사전에 접수한 질문들이 화면에 띄워졌고 이 시장은 경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실히 답했다.

가벼운 질문도 분위기를 띄웠다. '시장님은 3일 휴가를 얻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는 질문에 이 시장은 미소 섞인 한숨을 쉬며 "첫 날은 하루 종일 자고 싶고, 둘 째 날은 집에서 TV보면서 야구 보고 편하기 지내고 싶고, 마지막 날엔 식장산 등산 한번 하고 싶다"고 답해 시민들의 웃음이 터졌다. 또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이 올해 몇위 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 시장은 "동반 우승해서 카퍼레이드 한번 했으면 좋겠다. 그게 제 꿈이다"고 호소(?) 아닌 호소에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동대전도서관에서 열린 '민선8기 3주년 시민과의 대화' 참석자들과 손하트를 하고 있다. 2025.06.27 jongwon3454@newspim.com

특히 현장 소통에서는 대전 거주 외국인 청년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우송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 러시아 청년은 "0시 축제에 외국인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이 시장은 "해외 자매도시 공연단이 축제에 대거 참여한다. 또 대전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많이 참여해달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결혼이민자에 대한 시 지원 요청도 주목을 끌었다.

끝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간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완료했고 대전 미래 먹거리 기반도 마련했다"면서 "짧게는 5년에서 10년이면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 부자도시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 씨도 펜싱 황제 오상욱 선수도 모두 대전 출신임을 자랑스러워 한다. 그만큼 대전은 글로벌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우리의 역사적 소명은 우리 아들딸의 고향 대전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 넘겨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절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