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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시카고 원정 3연전 무안타…6월 극심한 타격 슬럼프

기사입력 : 2025년06월30일 08:15

최종수정 : 2025년06월30일 08:19

김혜성, 전날 2안타 치고도 캔자스시티가 좌완 선발 내자 또 벤치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에서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2-5로 졌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몸에 맞는 공이 나왔으며 병살타와 삼진, 내야 뜬공으로 타격 내용도 좋지 않았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46에서 0.243(304타수 74안타)으로 내려갔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왼쪽)가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 5회 득점에 성공한 라파엘 데버스를 대기 타석에서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데버스는 1사 만루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2025.06.30 zangpabo@newspim.com

이정후는 화이트삭스와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월 한 달간 타율은 0.150(80타수 12안타)에 머물렀다. 지난달 말 기준 0.274였던 시즌 타율은 한 달 만에 크게 떨어졌다.

팀이 0-1로 뒤진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조너선 캐넌을 상대로 친 타구가 2루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를 기록했다. 1-1로 동점인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역전한 5회 1사 만루 찬스에선 유격수 높이 뜬공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반면 2022년 한화에서 뛰었던 마이크 터크먼은 화이트삭스 톱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최하위 화이트삭스(28승 56패)에 이틀 연속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45승 39패를 기록, 샌디에이고(45승 38패)에 0.5게임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김혜성(LA 다저스)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서 8회 2루 대수비수로 출전해 공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전날 3타수 2안타 1도루로 활약했지만 캔자스시티가 좌완 크리스 부빅을 선발로 내세우자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다저스는 5-1로 이겨 53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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