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0억 투입,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
미래 행정수요 대응 위한 인프라 확충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30일 상당구 북문로3가 89-1 일원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한대희 청주교육대 총장, 이양섭 충북도의장, 김현기 청주시 의장,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첫 삽을 뜨는 순간을 함께했다.
![]() |
청주시청사 기공식. [사진=청주시] 2025.06.30 baek3413@newspim.com |
신청사는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6만1752㎡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3413억원이 투입된다. 시공은 KCC건설과 삼양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 부지 정비 및 시공 계약 체결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이범석 시장은 "신청사는 통합 청주시의 상징으로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행정의 중심이자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