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HIV 감염 975명…전년 대비 3% 감소

기사입력 : 2025년07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7월01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 발간
외국인 비중 늘어…2030대 감염 활발
HIV 감염 주요 원인은…성접촉 99.8%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가 975명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HIV 신고 현황을 분석해 '2024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 작년 HIV 감염 975명…외국인 비중 1.3%p 증가

연도별 신규 HIV 감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HIV 감염 환자는 975명이다. 전년 1005명 대비 3%(30명) 줄었다.

국적별 현황에 따르면 HIV에 감염된 내국인은 714명(73.2%)이다. 외국인은 261명(26.8%)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56명(25.5%)에서 2024년 261명(26.8%)으로 1.3%포인트(p) 늘었다.

2024년 신규 HIV 감염인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2025.06.30 sdk1991@newspim.com

특히 외국인의 경우 남자보다 여자의 발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HIV에 감염된 남자 865명 중 내국인은 683명(78.9%)으로 집계됐다. 여자는 110명 중 79명(71.8%)로 외국인 비중이 높은 현상이 나타났다.

연령별 현상에 따르면 HIV 감염은 20~30대 젊은 층에서 활발했다. 30대 360명(36.9%), 20대 291명(29.8%), 40대134명(13.7%) 순이다.

◆ 성접촉통한 HIV 감염 99.8% 달해…질병청 "2030년까지 50% 감소"

HIV 감염 신고가 이뤄지는 곳은 대부분 병·의원이다. 611명(62.7%)으로 가장 많았다. 보건소 281명(28.8%), 기타 기관(교정시설, 병무청, 혈액원 등)에서 83명(8.5%) 순으로 나타났다.

HIV의 주요 감염 경로는 성 접촉이 응답자 503명 중 502명(99.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 동성 간 성 접촉은 320명(63.7%)으로 높은 수준이다.

[자료=질병관리청] 2025.06.30 sdk1991@newspim.com

지난해 기준 생존 HIV 감염 환자는 1만7015명이다. 전년(1만6459명) 대비 556명(3.4%) 증가했다. 이 중 60세 이상 HIV 감염 환자는 3492명(20.5%)으로 매년 그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검사하는 비율은 매해 늘고 있다. 검사 동기에 대해 자발적 검사라고 응답한 사람은 2021년 23.5%, 2022년 26.8%, 2023년 30.4%, 2024년 30.1%다. 질병 원인 확인을 위해 검사를 받은 HIV 감염인은 179명(25.1%)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023년 대비 2030년까지 신규감염 50% 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노출 전 예방 요법 지원, HIV 검사 활성화, HIV 검사 활성화, 치료 유지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 사업 확대 등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고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즉시 치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