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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 2026학년도 경희대 수시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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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거인의어깨'는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25년째 입시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입시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25년간의 축적된 데이터와 다양한 입시경험을 통해 뉴스핌에 연재하는 '거인의어깨 입시컨설팅'은 김형일대표가 전국 수험생 및 그 학부모님들을 위해 올바른 입시전략을 제시하는 입시칼럼입니다.

경희대는 정원내로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 615명, 학생부종합전형 '네오르네상스' 1,068명, 기회균형Ⅰ '국가보훈‧농어촌‧수급자‧자립아동 등' 150명, '장애인 등 대상자' 15명, '기회균형Ⅱ' 90명, 논술전형 '논술우수자' 474명, 실기/특기전형 '실기우수자' 330명 등을 2,742명을 선발한다.

올해 경희대 수시에서 주의할 점은 '모집인원 변경'으로 '지역균형 615명(전년도대비 19명 감소), 네오르네상스 1,068명(전년도대비 13명 증가), 논술우수자 474명(전년도대비 3명 감소), 실기우수자 330명(전년도대비 12명 증가)'을 선발하고, '학교생활기록부 계열별 반영 교과 변경'으로 '공통과목/일반선택 과목'은 '(자율/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교과별 전 과목,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별 전 과목', '진로선택 과목'은 '(자율/자유전공학부‧인문‧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과목, (예술‧체육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 중 상위 3개 과목'으로 바뀌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으로 네오르네상스'는 '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추가하였고, '학과 명칭 변경'으로 '회계‧세무학과→회계학과', '경영학과, 회계‧세무학과→경영회계계열' 등이 있으니 해당 사항별로 체크해 보아야 한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대표.


◆ 경희대 수시등급 및 지원전략

1. 학생부교과전형 '지역균형전형'

(1) '지역균형전형'은 615명을 선발하는데,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024년 2월 및 이후 졸업자로서 3개 학기 이상의 교과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아래 본교 인재상 ①~④ 중 하나에 부합하여 학교장이 본교 지정 기간 내에 추천한 학생이어야 한다.

① 문화인재 : 풍부한 독서와 교과 외 활동을 통한 입체적 사유능력, 토론 및 글쓰기 능력, 문화·예술적 소양을 고루 갖춘 학생

② 글로벌인재 : 외국어능력, 세계문제에 대한 관심과 활동 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세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학생

③ 리더십인재 : 전교학생(부)회장, 학급(부)회장, 동아리(부)회장 등 리더십 활동, 팀워크에 기반한 사회 현장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공동체)' 건설에 헌신하고자 하는 학생

④ 과학인재 : 주제탐구, 과제연구, 탐험, 발명, 창업 등 창의적 도전정신과 과학적 사고력이 남다른 학생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2025.06.04 photo@newspim.com

(2)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성적 70%+교과종합평가 성적 3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자유전공학부(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 제외)'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2)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2)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예술·체육'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2)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이다.

(3) '인문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빅데이터응용학과) 1.45~(한국어학과) 3.76등급'이었고, '철학과 1.69등급, 정치외교학과 1.76등급, 사학과/경영학과 1.82등급, 행정학과 1.83등급, 관광‧엔터테인먼트학부 1.84등급, 사회학과 1.86등급, 국제학과 1.88등급, 무역학과 1.89등급, 영어영문학과 1.88등급, 주거환경학과 1.93등급, 국어국문학과 1.95등급, 일본어학과 1.96등급, 스페인어학과 1.97등급, 지리학과(인문) 2.00등급, 프랑스어학과/Hospitality경영학과 2.04등급,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2.05등급, 의상학과 2.09등급, 응용영어통번역학과 2.12등급, 중국어학과 2.15등급, 회계‧세무학과 2.19등급, 러시아어학과 2.20등급, 아동가족학과 2.31등급, 미디어학과 2.77등급, 조리&푸드디자인학과 3.60등급'이었다.

(4) '자연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의예과) 1.00~(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2.08등급'이었고, '약학과 1.17등급, 치의예과 1.27등급, 한의예과(자연) 1.42등급, 화학과/생물학과/한약학과/약과학과 1.52등급,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학과 1.57등급, 신소재공학과 1.58등급,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과 1.63등급,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1.64등급, 기계공학과/유전생명공학과 1.65등급, 원자력공학과/응용화학과 1.67등급, 수학과 1.68등급, 식품영양학과/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과 1.72등급, 생체의공학과 1.75등급, 산업경영공학과/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1.77등급, 응용수학과 1.79등급, 물리학과 1.80등급, 건축학과(5년제)/응용물리학과 1.87등급, 화학공학과 1.90등급, 식품생명공학과 1.92등급, 소프트웨어융합학과 1.94등급, 건축공학과/스마트팜과학과 1.95등급, 간호학과 1.96등급, 지리학과(자연)/우주과학과 2.00등급,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2.08등급'이었다.

(5) '예체능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체육학과) 1.30~(골프산업학과) 4.75등급'이었고, '체육학과 1.30등급, 디지털콘텐츠학과 1.44등급, 산업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학과/스포츠의학과 1.50등급, 도예학과 1.90등급, 태권도학과 2.10등급, 의류디자인학과 2.70등급, 스포츠지도학과 3.36등급, 골프산업학과 4.75등급'이었다.

(6) '자율전공학부 1.79등급, 자유전공학부 1.81등급'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8일 대치동 학원가도 분주해 지고 있다. 2023.08.08 leemario@newspim.com


2. 학생부종합전형 '네오르네상스'

(1) '네오르네상스'은 1,092명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서 본교의 인재상인 '문화인', '세계인', '창조인' 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이다.

① 문화인: 문화·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동체 안에서 삶을 완성해 나가는 책임 있는 교양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자

② 세계인: 외국어능력을 바탕으로 지구적 차원에서 타인과 함께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자

③ 창조인: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재능과 탐구력을 바탕으로 학문간 경계를 가로지르며 융·복합 분야를 개척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자

(2) 전형방법은 '1단계(일반-3배수, 의‧약학-4배수): 서류평가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든 학과(의예과/한의예과(인문·자연)/치의예과/약학과 제외))'는 없고, '의예과/한의예과(인문·자연)/치의예과/약학과'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2)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이다.

(3) '인문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한의예과-인문) 1.37~(러시아어학과) 5.35등급'이었고, '미디어학과 2.04등급, 사회학과/빅데이터응용학과 2.05등급, 정치외교학과 2.06등급, 조리&푸드디자인학과 2.07등급, 아동가족학과 2.23등급, 행정학과 2.27등급, 의상학과 2.29등급, 경제학과 2.35등급, 철학과/경영학과 2.37등급, 지리학과(인문) 2.41등급, 사학과 2.42등급, 관광‧엔터테인먼트학부 2.51등급, 무역학과 2.61등급, 주거환경학과 2.70등급, 영어영문학과 3.51등급, 응용영어통번역학과 3.74등급, 회계‧세무학과 3.79등급, 국어국문학과 3.89등급, 한국어학과 3.97등급, 글로벌Hospitality‧관광학과 4.04등급, 스페인어학과 4.28등급, 프랑스어학과 4.33등급, Hospitality경영학과 4.40등급, 일본어학과 4.43등급, 중국어학과 4.60등급, 국제학과 4.63등급,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4.70등급'이었다.

(4) '자연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의예과) 1.20~(물리학과) 3.33등급'이었고, '한의예과(자연) 1.38등급, 치의예과 1.45등급, 한약학과 1.68등급, 약과학과 1.72등급, 생물학과 1.78등급, 식품영양학과/화학과 1.81등급, 응용화학과 1.83등급, 신소재공학과/유전생명공학과 1.85등급, 화학공학과 1.87등급, 전자정보공학부 반도체공학과 1.88등급, 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과 1.92등급,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과/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학과 1.93등급, 생체의공학과 1.96등급, 응용수학과 1.99등급, 식품생명공학과 2.00등급, 수학과 2.01등급, 미래정보디스플레이학부/소프트웨어융합학과 2.02등급, 환경학 및 환경공학과 2.05등급, 산업경영공학과/간호학과 2.11등급, 건축학과(5년제) 2.17등급, 응용물리학과 2.19등급, 기계공학과 2.21등급, 스마트팜과학과 2.22등급, 우주과학과 2.27등급, 건축공학과 2.35등급,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2.35등급, 지리학과(자연)/원자력공학과 2.41등급,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2.43등급, 약학과 2.93등급'이었다.

(5) '예체능계' '2025학년도 합격자 70% Cut 내신성적'은 '(시각디자인학과) 2.11~(도예학과/골프산업학과/태권도학과) 3.50등급'이었고, '산업디자인학과 2.20등급, 디지털콘텐츠학과 2.43등급, 의류디자인학과 2.42등급, 체육학과 2.61등급, 스포츠의학과 2.90등급, 환경조경디자인학과 3.44등급'이었다.

(6) '자율전공학부 1.89등급'이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 choipix16@newspim.com


3. 논술전형 '논술우수자'

(1) '논술우수자'은 474명을 선발하는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다.

(2) 전형방법은 '논술고사 성적 100%'로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 자율전공학부(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 제외)'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2)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2)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고, 한국사 5등급 이내', '체육'은 '국어, 수학, 영어, 사/과탐(2)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이다.

(3) 논술시험은 수능시험 이후인 11월 15일(토)~16일(일)에 치르는데, 각 학과별로 다르니 지원하는 학과에 따른 정확한 날짜를 꼭 체크해야 하며, 논술유형은 '인문‧체육계'은 2문항, 각 1,000자 내외 원고지형식, 1,000자 내외, '사회계'는 3문항, 각 700자 내외 원고지형식, 수리논술 출제, 수리문항 노트형식, '자연계'은 수학 6문항, 문항별 지정된 노트형식 답안란에 작성, '의‧약학계'은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 수학은 필수, 과학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 선택으로 논술시간은 공통으로 1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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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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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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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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