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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리그 병살 2위' 노시환, 한화 4번 자리에서 내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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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권 타율 0.313이지만 3점 차 이내 상황에서 클러치 부족
체력 저하에 심리적인 부담까지 겹치며 삼진도 증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한화는 올 시즌 확실한 색깔을 갖고 있다. 리그 최강의 평균자책점(3.43)으로 압도적인 마운드 운영을 보여주는 반면, 팀 타율은 0.254로 하위권(8위)에 머물고 있다. 즉, 타선보다는 투수력을 바탕으로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 타선의 약점은 4번 타자 노시환의 부진에서 시작된다.

노시환은 지난 시즌 136경기 출전 타율 0.272 24홈런 8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0으로 타고투저 시즌임에도 2023시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성적을 냈다. ABS 적응 실패와 함께 선구안이 무너지며 2023시즌보다 삼진이 11개 늘었으며 볼넷은 14개가 줄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이번 시즌 지적받던 타격폼도 바꾸며 절치부심했지만,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그는 타율 0.231(303타수 70안타) 15홈런 53타점 33볼넷 78삼진 OPS 0.746을 기록 중이다. 이 페이스라면 지난 시즌 129삼진을 넘어 140삼진이 예상된다.

노시환은 이번 시즌 팬들에게 가장 질타를 많이 받는 선수다. 특히 김경문 감독이 노시환을 지속적으로 4번에 배치하며 팬들의 분노는 깊어지고 있다. 노시환은 지난 6월 초 6번으로 짧게 뛴 경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노시환은 한화의 4번 타자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을까.

노시환은 이번 시즌 득점권 상황에서 타율 0.313(83타수 26안타) 6홈런 41타점 OPS 0.940으로 겉보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상황별 성적을 보면 문제의 본질이 드러난다. 노시환은 이번 시즌 9개의 병살타로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12개)의 뒤를 이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5월 2일 광주 KIA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결승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 한화] 2025.05.02 wcn05002@newspim.com

78개의 삼진도 삼성의 김영웅(80개)에 이어 리그 2위다. 상황별 기록을 살펴보면 3점차 이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노시환의 타율은 0.219(114타수 25안타) 6홈런 33타점으로 시즌 타율보다 하락하고, 1점차 이내의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타율 0.179(84타수 15안타) 4홈런 23타점으로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뿐만 아니라 3점차 이내 주자 1루 상황에서 12개의 삼진, 4개의 병살타로 이 부문 각각 팀 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즉 클러치 상황에서 믿고 맡기기 어려운 성적이다. 결국 노시환은 이번 시즌 wRC+(조정 득점 창출력) 95.7로 100 이하로 내려왔으며, WPA(승리 확률 기여도)도 유격수 심우준(-0.39)보다 낮은 -0.40이다.

이번 2일 대전 NC와의 경기에서도 노시환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팀이 0-1로 끌려가던 6회말, 바뀐 투수 전사민을 상대로 루이스 리베라토-문현빈이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노시환이 3루수 앞 병살타로 흐름을 끊어버렸다.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한화는 결국 0-2로 패하고 말았다.

[서울=뉴스핌]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지난 4월 20일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4.20 wcn05002@newspim.com

한화의 김경문 감독은 부진에 빠진 노시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초 "(노)시환이가 없었다면 우리가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지지를 보냈고, "감독은 말을 아껴야 한다. 결국 (노)시환이가 잘 해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시환은 체력이 떨어지며 타석에서의 부담감도 심해지고 있다. 실제로 노시환은 한화가 치른 80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단 1경기 지명타자를 제외하고는 79경기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수비 이닝만 701.1이닝으로 리그 최다다. 체력 부담과 함께 중대한 역할의 4번 타자 자리를 맡다 보니 선구안도 흔들려 스트라이크 존에서 많이 벗어난 공에도 배트를 휘두르는 일이 많아졌다.

노시환. [사진 = 한화]

한화는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4위 KIA와의 격차는 3.5경기까지 좁혀졌다.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타선의 반등이 절실하다. 투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는 현 상황에서 김경문 감독이 노시환의 타순 조정이라는 승부수를 던질지, 시즌 후반부 한화의 성적을 좌우할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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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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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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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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