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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 인기작 재해석한 IP 흥행에 하반기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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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상반기 최고 매출 달성
넥슨 '마비노기'·컴투스 '서머너즈 워'…IP 파워 입증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게임사들이 대표 인기작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을 잇따라 공개하는 가운데 하반기 매출을 이끌 효자 게임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특히 1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IP를 바탕으로 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가운데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소위 '잘 만든 게임'을 활용한 신작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8000만 달러(한화 약 1087억원)를 돌파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50일만 매출 1000억 돌파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 5월 15일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앱 마켓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건을 넘어서며 국내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 1위, 매출 1위에 올랐다.

센서타워는 "넷마블의 또 다른 세븐나이츠 IP 기반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인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이용자들은 일반 이용자보다 약 22배 높은 확률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함께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했다. 기존 게임 팬들이 동일한 IP를 중심으로 개발된 신작에 자연스럽게 유입돼 흥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지난 3월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이어 세븐나이츠 리버스까지 흥행시키며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주요 증권사 리포트들도 넷마블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1~25% 늘어난 3000억원대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지난달 신작 RPG '스톤에이지: 펫월드'의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1999년 개발돼 전 세계에서 2억명이 즐긴 석기시대 배경 스테디셀러 IP '스톤에이지'를 활용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넥슨, 21주년 맞은 '마비노기' IP로 흥행세 이어가

넥슨도 서비스 21주년을 맞은 대표 IP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신작에 주력하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먼저 지난 3월 27일 공개된 모바일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이 상반기 흥행세를 이어가면서 실적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출시 50일 만에 누적 매출 3000만 달러(약 417억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2009년 출시작 '마비노기 영웅전'의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알파 테스트에는 전 세계 189개국에서 42만6176명이 참여했고 누적 플레이 타임은 131년에 달하는 114만1621시간을 기록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넥슨은 마비노기 게임 엔진을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최신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하는 장기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도 개발 중이다. 민경훈 총괄 디렉터는 지난달 21일 열린 '2025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에서 직접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플레이 장면을 시연하며 마비노기 세계관을 선보였다.

컴투스, 롱런 게임 '서머너즈 워' 해외 IP 파워 입증

컴투스는 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은 대표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IP 확장에 힘쓰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 30억 달러(약 4조900억원)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게임이다. 컴투스는 지난 1일 진행한 기업설명회(IR)에서 "서머너즈 워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 성장을 기록했다"며 "10년 된 콘텐츠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은 놀라운 성과"라고 분석했다.

서머너즈 워: 러쉬. [사진=컴투스]

특히 지난 5월 28일 출시한 신작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러쉬'는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올해 컴투스가 출시한 게임 중 가장 좋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은 의미 있는 매출을 내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지만 결국 '좋은 게임'을 시장에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지도 있는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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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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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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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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