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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오브 킹스' 등 주목받는 K애니…봉준호·김태용 감독 바톤 이어받는다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13:57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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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BTS와 블랙핑크의 세계적인 기록은 '오징어 게임', '기생충',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이어지며, K팝을 넘어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K콘텐츠로 확장됐다. 그리고 이제, 그 바톤을 이어받을 차세대 K콘텐츠로 K애니메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킹 오브 킹스'의 한 장면.[사진= 디스테이션]

먼저 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아홉 번째 연출작인 '더 밸리'(가제)가 있다. 심해 생물과 인간들이 얽혀 있는 드라마를 다루는 Full CG 애니메이션으로, 2027년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만추'의 김태용 감독은 2017년 연출해 호평받은 동명의 국악 공연 '꼭두'를 원작으로 한 장편 애니메이션 '꼭두'를 2027년 개봉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전통 장례문화와 '꼭두' 설화를 바탕으로 가족, 이별,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깊이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단편과 OTT에서도 K애니메이션의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정유미 감독의 '안경'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2025년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으로, 내면의 그림자와 마주하며 자신을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심리적 여정을 섬세한 연필 드로잉으로 그려냈다. 예술성과 독창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 작품은 지난 달 11일 개봉했다.

여기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1위, 아시아 애니메이션 2위라는 성과를 거둔 '킹 오브 킹스'가 오는 16일 국내 귀환을 앞두고 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 으로 실사급 기술력과 독창적인 서사, 국내외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극대화한 대작이다.

10년에 걸친 제작 기간,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북미 개봉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K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이룬 또 하나의 성취이자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자막판에는 케네스 브래너, 오스카 아이삭, 우마 서먼, 한국어 더빙판에는 이병헌, 진선규, 이하늬, 양동근 등 국내외 대표 배우들이 참여했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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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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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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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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