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기후대별 권역 거점 운영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09:46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09:46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7일 회원사 골프장의 코스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설 기관인 한국잔디연구소를 중심으로 권역별 거점 운영 체계를 본격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기존의 일괄 방문 방식 대신, 올해 4월부터 지역별 분소를 설치하고 권역별 책임 연구원과 자문위원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한국잔디연구소의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전국 210개 회원사 골프장은 8개 권역으로 나뉘며, 각 권역에는 책임연구원 8명과 자문위원 7명이 배치되어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밀착형 기술 자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국잔디연구소 지역별 분소 위치도. [사진 = 한국골프장경영협회] 2025.07.07 wcn05002@newspim.com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한국잔디연구소는 총 133회에 걸쳐 골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기후대 및 잔디 초종에 따른 맞춤형 그린 및 페어웨이 관리, 라지패취병 등 병해 예방, 주요 조경수목 관리 방안 등을 제공했다. 특히 6월 이후 다가올 폭염과 장마철을 대비한 권역별 특화 관리법과 기술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회원사 측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각 권역에 배치된 연구진의 신속하고 밀착된 대응으로 인해 "현장의 문제들이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문 계약 연장 및 기술 향상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권역 운영 체계가 회원사 골프장의 코스 관리 기술력은 물론 운영 효율성까지 제고해, 골프장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에는 맞춤형 컨설팅 확대, 문제 해결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회와 회원사 간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최동호 회장은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문을 제공하고자 이번 거점 체계를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기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 지원을 통해 실무 중심의 협회 운영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