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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피지컬 AI 개발 시범사업 국비 197억 원 확보

기사입력 : 2025년07월07일 13:51

최종수정 : 2025년07월07일 13:51

서울대와 구글 클라우드 등 협력 체계 구축
AI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인재 양성 전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정부 2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피지컬AI(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 시범사업' 국비 197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가 지역 국회의원과 기업들이 협어배 정부 2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피지컬AI(경남형 제조 챗-GPT) 개발 시범사업'에 국비 197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이번 사업은 경남대, 서울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해 도내 자동차 부품 중견 제조기업 8개 사의 데이터를 수집·실증하고,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스스로 상황을 인지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형 기술로, 제조·물류 산업 구조에 근본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확보한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사업'(208억 원)과 연계해, 향후 6천억 원 규모의 본사업 유치도 추진한다.

도는 '제조 AI의 메카'를 목표로, 인공지능산업과를 신설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1조 원 규모의 제조AI 혁신밸리 조성(2031년까지), 중소기업 대상 AI 솔루션 지원, 글로벌 혁신 인재 양성기관 '에꼴42' 모델 기반 경남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정부 추경 국비 확보로 초격차 미래기술인 피지컬AI를 경남이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도내 AI 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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