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서클 이을 美 IPO 블록버스터 ① 어도비 '입질' 했던 피그마

기사입력 : 2025년07월10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7월10일 08: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클라우드 기반 협업 디자인 플랫폼
2025년 매출 10억달러 기대감
이익률 SaaS 업계 최고

이 기사는 7월 9일 오후 2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코어위브(CRWV)와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을 이을 2025년 뉴욕증시의 블록버스터 기업공개(IPO)를 기다리는 월가가 3개 종목을 주시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 인터넷 그룹은 지난 6월5일(현지시각) 뉴욕증시 상장 후 1개월만에 무려 146% 폭등했고, 엔비디아(NVDA)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업체 코어위브는 나스닥 시장에 3월28일 입성한 이후 약 279% 치솟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거시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도 뉴욕증시가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한편 IPO 시장이 호황을 연출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장을 앞둔 3개 종목의 화려한 데뷔를 기대하는 표정이다.

먼저, 피그마(Figma)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디자인 소프트웨어 업체 피그마가 7월1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업체는 지난 2023년 어도비 시스템스(ADBE)가 200억달러에 인수를 추진했으나 영국 규제 당국이 제동을 걸면서 불발된 바 있어 이번 IPO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어도비의 인수가 불발되면서 오히려 피그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혁신과 성장을 이룰 기회를 얻게 됐다고 주장한다. 200억달러 규모의 피인수보다 IPO가 업체에 유리한 결정이라는 얘기다. IPO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200억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기대다.

블룸버그는 피그마가 보기 드물게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서클과 코어위브에 이어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피그마의 플랫폼 [자료=업체 제공]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그마는 1300만명에 달하는 월간 활동 이용자를 확보했고, 3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8억21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최근 매출 성장률이 지속될 경우 2025년 매출 규모가 1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피그마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디자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다.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디자인 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업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래픽 디자인부터 프로토타이핑 등 다양한 디자인 목적에 최적화된 피그마 디자인(Figma Design과 팀 브레인스토밍과 화이트보드 협업 도구인 피그잼(FigJam), 개발자와 협업 및 디자인-개발 연동을 한층 강화한 데브 모드(Dev Mode), 프리젠테이션 제작 도구인 슬라이드(Slides) 등이 주요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 [사진=블룸버그]

때문에 주로 디자이너와 개발자, 마케팅 담당자 등이 피그마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2025년 1분기 말 기준 고객 기업이 약 45만개에 달했고, 연간 10만달러 이상 지불 고객사만 1031개로 전년 대비 47% 급증했다.

업체의 구독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세웠다. 무료 서비스로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전문가와 기업용 고급 기능을 월 혹은 연 단위의 유료 구독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개인과 기업, 팀 등을 대상으로 한 구독료 이외에 업체는 플러그인 및 API 연동을 통한 부가 수익을 올린다. 학생이나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할인 플랜도 업체의 수익 모델 가운데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피그마는 2025년 4월 기준 전세계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40.6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어도비와 스케티 등 경쟁사들을 앞지르는 수치다. 실시간 협업과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여기에 플랫폼 간 호환성과 강력한 커뮤니티, 플러그인 생태계가 업체의 경쟁 우위에 해당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원격 및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자리잡은 데 따라 피그마가 디자인 협업의 필수 도구로 부상했다.

서비스나우와 듀오링고, 메르카도 리브레, 스트라이프 등 쟁쟁한 글로벌 IT 및 디자인 업체들이 피그마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이다.

최근 수 년간 피그마의 실적은 강한 호조를 나타냈다. 2023년 5억500만달러를 기록한 매출액이 2024년 7억4900만달러로 48% 껑충 뛰었고, 2025년 1분기 2억28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의 성장을 이뤘다.

순이익은 2023년 1350만달러에서 2024년 7억3200만달러 순손실로 악화됐는데 이는 어도비의 인수 무산에 따른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8억8900만달러를 반영한 결과였다. 업체의 주력 비즈니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고, 2025년 1분기 4500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1분기 영업이익률이 17%로 집계됐고, 매출총이익률은 88%에 달했다. 이는 SaaS(Service-as-a-Software, 서비스로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분기 연환산 매출(ARR)이 9억1200만달러로, 이른바 40의 법칙(the Rule of 40) 수치가 63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치인 40을 웃돌 경우 수익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피그마는 15억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가운데 올해 여름 IPO를 통해 최대 15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125억~200억달러로 평가 받을 전망이다.

미국의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업체가 주식시장에서 12개월 예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30배의 밸류에이션을 평가 받을 경우 시가총액이 2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한다. 수치가 40배와 50배까지 뛰면 시가총액은 각각 330억달러와 410억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이 같이 높은 밸류에이션이 이례적이지 않다고 모틀리 풀은 전했다. 강력한 구독 모델과 시장 기회의 가파른 상승 등이 프리미엄을 높이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 업체 팔란티어는 주가매출액비율(PSR)이 100배를 웃도는 상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피그마가 이르면 8월부터 종목 코드 'FIG'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에서는 IPO 직후 과매수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이 발생할 수 있어 주가 추이를 일정 기간 지켜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피그마는 기존의 핵심 제품에 이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 제품 다각화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맞춤형 솔루션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피그마의 제품 사용자 중 85%가 미국 이외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업체는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한다. 북미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한 업체는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I도 피그마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AI가 즉시 결과물을 내놓는 피그마 메이크(Figma Make)와 디자인을 즉각 반응형 웹사이트로 변환하는 피그마 사이트(Figma Sites), 자연어 설명만으로 상호작용 코드를 자동 생성해 개발자와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코딩 어시스턴트, 이 밖에 실시간 콘텐츠 인식 편집 기능까지 업체는 AI 기술에 기반한 솔루션 개발에 공격적인 움직임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