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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국방 안보 특화 빅베어.ai ① 한달 새 두 배 랠리, 이유는

기사입력 : 2025년07월12일 08:01

최종수정 : 2025년07월12일 08:01

1개월 동안 약 90% 폭등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수주 잔액 급증에 월가 반색

이 기사는 7월 11일 오후 3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국방 안보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업체 빅베어.ai 홀딩스(BBAI)의 주가 폭등이 월가에 화제다.

고위험 고수익률 투자 대상으로 평가 받는 업체의 주가는 최근 1개월 사이 90% 가까이 폭등했다. 지난 1년간 수익률은 359%. 7월10일(현지시각) 7.12달러에 거래를 마친 주가는 지난 4월 저점 2.39달러에서 3배 가까이 치솟았다.

최근 주가 급등은 단순한 기대감이나 소문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확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강세론자들은 업체의 고성장이 본격화되는 신호라고 주장한다. 반면 단기 폭등에 따른 부담이 상당한 데다 아직 업체가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한 만큼 추격 매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 2020년 미국의 여러 AI 및 데이터 분석 기업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빅베어.ai는 2024년 얼굴 인식 및 바이오 매트릭스 전문 기업 팬지암(Pangiam)을 인수하면서 민간 항공 및 디지털 신원 인증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했다.

업체의 주력 비즈니스는 AI 기반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미 연방정부와 국방, 정부 기관, 제조 및 물류, 헬스케어,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AI 기반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란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조직이나 기업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빅베어.ai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솔루션의 핵심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와 예측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업체의 기술은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위협을 감지하는 한편 작전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데 활용된다. 공급망과 물류 쪽에서도 수요를 예측해 재고 물량을 최적화하고,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사전에 감지해 대응하는 데 사용된다.

빅베어.ai 연구진 [사진=업체 제공]

디지털 신원과 보안 부문에서는 안면 인식을 축으로 신원 확인과 위험 인물 탐지에 쓰이고,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거나 임상시험을 최적화하는 데 접목된다.

빅베어.ai의 기술적인 차별성이자 강점은 대규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낸다는 데 있다. 센서와 각종 시스템, 외부 데이터 등 다양한 출처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통합한다.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상황의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새로운 데이터를 확보, 반영하고 의사 결정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한다.

고도화된 예측과 분석력이 특히 국방 안보 분야에서 커다란 힘을 발휘한다. 머신 러닝과 통계 모델을 이용해 패턴을 찾아내고, 미래 상황을 예측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다. 군사 작전에서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거나 공급망의 병목 현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력도 여기서 비롯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통합으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접근성과 확장성이 높다는 점도 업체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빅베어.ai는 연간 5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37개에 달하는 독자적 머신러닝 모델을 구축했고, 42건에 달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잇다. 예측 분석의 정확도는 99.2%로 나타났고,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이상 신호 탐지의 경우 각각 98.7%와 97.5% 달성했다.

업체의 최대 매출원은 미 국방부와 정보 기관 등 정부 부처다. 이들과 계약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지난해 팬지암 인수 이후 항공과 물류, 헬스케어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수익 모델은 맞춤형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프로젝트 단위로 수주하고, 장기 유지 보수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형태다. 이 밖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컨설팅도 주요 수익원이다.

2025년 1분기 업체의 실적은 월가의 기대치에 미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348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5% 늘어났다. 하지만 투자은행(IB) 업계가 예상했던 4024만달러에 못 미쳤다.

같은 기간 매출총이익률은 21.3%를 기록해 전년 동기 21.1%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6200만달러의 순손실을 냈지만 주당 손실 규모가 0.25달러로, 전년 동기 0.68달러에서 절반 이상 줄었고 장기 부채를 5800만달러 축소했다.

업체의 경영진은 2025년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1억6000만~1억8000만달러로 유지했다. 월가의 평균 전망치는 1억7010만달러다. 현금 자산 보유량은 1억760만달러로 파악됐다.

투자은행(IB) 업계가 의미를 두는 부분은 수주 잔액이다. 1분기 말 빅베어.ai의 수주 잔액은 3억85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말 1억6800만달러에서 2.5배 뛴 셈이다. 수주 잔액의 급증은 향후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최근 업체의 주가가 강한 상승 랠리를 펼친 데도 수주 잔액 증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주액이 대폭 늘어난 데는 미 국방부를 포함해 정부 부처와 여러 건의 계약 체결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빅베어.ai는 지난 3월 미 국방부(DoD)로부터 합참의장실 전력관리국(J-35)을 지원하는 3년6개월짜리 1320만달러 규모의 단독 계약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업체는 미 국방부의 합동참모본부 J-35의 ORION 의사결정지원플랫폼(DSP)을 제공하는 한편 유지 보수하게 된다. ORION DSP는 국방부 합동기획집행공동체(JPEC)에 자동화된 전력 관리 기능과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ORION DSP는 전력 구조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빅베어.ai는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진과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계약이 최상위 국방 리더십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할 만큼 업체가 기술적인 강점을 지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줬다고 입을 모은다

전력관리국(J-35)은 미군의 구조와 정책, 자원 관리를 총괄해 최적의 전력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전세계 작전 통합을 담당한다. 국방부가 변화하는 위협과 작전 수요에 대응하는 과정에 빅베어.ai의 현대화 작업은 ORION DSP의 확장성과 적응성, 분석 역량을 강화해 전략 기획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빅베어.ai의 심층 분야 전문성과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JPEC을 위한 최첨단 솔루션 개발을 지속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ORION DSP는 각 군의 데이터를 통합해 전세계 군사력 이동 상황을 시각화하고, 행동 방침(COA)의 개발과 정교화, 분석을 지원해 국방부 고위 의사 결정자에게 부서 전반의 작전 및 전술,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과거 몇 주 혹은 수 개월 걸렸던 분석을 이제 불과 몇 분 혹은 몇 시간 이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024년까지 수 년간 업체의 연간 매출액이 1500만달러 가량에 정체된 사실을 감안할 때 이번 수주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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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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