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감척 어업인 생계 부담 덜어준다"…임미애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대표 발의

기사입력 : 2025년07월13일 18:15

최종수정 : 2025년07월13일 18: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척 지원금 한시적 비과세 추진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자율 감척 어업인들의 생계 부담을 덜어줄 법안이 발의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비례)실에 따르면 임미애 의원은 지난 9일 구조개선사업에 따라 자율 감척에 참여한 어업인에게 지급된 감척 지원금에 대한 소득세나 법인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이른바 '감척 어업인 비과세 특별조치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비례)[사진=임미애 의원실]2025.07.13 nulcheon@newspim.com

이번 개정안은 어업 환경 악화와 고령화 속에서 자발적으로 감척에 참여한 어업인들이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점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과세 통보를 받으며 생계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와 국세청은 사전에 과세 안내를 하지 않다가 올해 들어서야 폐업 지원금과 잔존 가치 평가액으로 구성된 감척 지원금이 기타 소득으로 과세 대상임을 일방적으로 통보해 어업인들의 큰 혼란과 반발을 불러온 바 있다.

감척 어업인들이 받은 지원금은 대부분 채무 상환, 인건비 정산 등으로 사용되며 실질적으로 손에 남는 금액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세가 이뤄지면서 납세 여력이 없는 어업인들에게 이중고가 되고 있다.

실제 세수 규모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미애 의원에 따르면 2024년 감척 지원금 중 과세 가능한 기타 소득분으로 예상되는 세수는 약 263억 원이며, 2023년 기준으로는 연안 어선 176척과 근해어선 76척을 대상으로 약 167억 원 수준이다. 생계에 큰 부담이 되는 반면 세수 규모는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이번 개정안은 감척 지원금을 사실상 생활 지원금으로 보고 이를 기타 소득에서 제외해 소득세와 법인세를 면제하도록 했다. 적용 시한은 2028년 12월 31일까지로 한시적으로 규정했다.

임미애 의원은 "감척 지원금은 어업을 포기하고 생계를 재정비하려는 분들에게 지급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법 개정을 통해 어업인의 삶을 지키는 첫걸음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