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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민선 8기 3주년 읍면동 순방 2주 차 돌입

기사입력 : 2025년07월15일 09:30

최종수정 : 2025년07월15일 09:30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부터 시작한 읍면동 순방이 지난 14일 성산면과 왕산면 방문을 시작으로 2주 차 일정에 접어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김홍규 시장이 직접 관내 21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소통 행보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민선 8기 3주년 읍면동 순방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강릉시] 2025.07.15 onemoregive@newspim.com

1주 차에는 사천면 청솔공원 진입로 신설, 교1동 구도심 주차장 조성, 옥계면 농업용수 확보 및 옥계5일장 활성화, 강동면 축사 악취 문제 등 다양한 지역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축사 악취 문제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강릉시는 오는 21일부터 이어질 마지막 주 순방에서 주문진읍과 연곡면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각 지역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개선 대책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김홍규 시장은 "민선 출범 초심인 시민 중심 적극행정과 행복 강릉 실현 의지를 되새기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지역 발전의 소중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은 민선 임기 동안 쌓아온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와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시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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