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변경희 교수팀과 공동연구 결과...IJMS 국제학술지 게재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알에프텍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N) 원료의 우수한 피부 미백 효능을 가천대학교 변경희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연구 결과가 분자생물학 및 피부과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에 게재되며, 연구의 신뢰성과 학술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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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 로고. [사진=알에프바이오] |
연구진은 여름철 자외선에 의해 유발되는 피부 손상 및 색소침착 현상을 PN 성분이 활성산소(ROS) 생성 억제, 염증 신호 감소, 멜라닌 생합성 관련 유전자 발현 억제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PN은 기존의 PDRN과 유사한 분자 구조를 기반으로 피부 세포 내 자연적인 회복을 자극하면서도, 미백 및 염증 억제 효과까지 발휘하는 다기능 활성물질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PN은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등과 병용할 경우 더욱 강화된 항산화 및 보습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의료기기, 화장품 제품의 고기능성 원료로서 PN의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인 PN 원료 연구 및 의료기기 응용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번 공동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PN 기반 기술은 피부미용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의료기기 분야까지 확장 가능성이 높아,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과학적 연구 성과를 통해 당사의 PN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했으며, PN 원료 기반의 자사 스킨부스터 제품 강화 및 의료기기, 화장품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바이오 기술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의 기업 이념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