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펩트론 20.97%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15일 국내 증시 양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85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1억원, 760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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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5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13.25포인트(0.41%) 상승하며 3215.28로, 코스닥은 13.51포인트(1.69%) 상승한 812.88로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20원 하락한 13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07.15 yym58@newspim.com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60%), LG에너지솔루션(0.32%), KB금융(0.76%), 삼성전자우(1.73%), 두산에너빌리티(8.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83%), 삼성바이오로직스(-0.96%), 현대차(-2.76%), 기아(-2.5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51포인트(1.69%) 오른 812.88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174억원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8억원, 147억원 팔아치웠다.
알테오젠(5.17%), HLB(0.58%), 파마리서치(4.24%), 펩트론(20.97%), 레인보우로보틱스(2.25%), 리가켐바이오(1.34%), 휴젤(3.47%), 리노공업(0.78%)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10%), 에코프로(-1.05%) 등은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3200선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며 "3200이라는 레벨에 대한 기술적 저항과 상승 부담으로 인한 차익실현 압력이 존재하는 가운데 오늘 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 또한 일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