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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상 첫 '스윙오프' 엔딩... NL 올스타, 슈워버 3홈런 앞세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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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5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가 승리를 거두며 2년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정규 9이닝은 6-6으로 비긴 뒤 연장 홈런더비를 통해 4-3으로 내셔널리그가 승리를 확정 지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애틀랜타에서 열린 올스타전이었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과 후반 타격전이 이어진 가운데 92년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연장 홈런더비로 승부가 갈리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애틀랜타=뉴스핌] 내셔널리그의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가 연장 스윙오프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5.07.16 wcn05002@newspim.com
[애틀랜타=뉴스핌] 내셔널리그의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가 연장 스윙오프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뒤 MVP를 수상했다. 2025.07.16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는 MLB 올스타전 통산 전적 45승 2무 48패 기록하게 됐다. 특히 최근 11번의 올스타전 중 단 1승에 그쳤던 내셔널리그는 2023년 엘리아스 디아즈의 역전 투런포로 승리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자존심을 회복했다.

홈팀 내셔널리그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지명타자)-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좌익수)-케텔 마르테(애리조나, 2루수)-프레디 프리먼(다저스, 1루수)-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3루수)-윌 스미스(다저스, 포수)-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우익수)-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유격수)-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컵스, 중견수)의 라인업으로 나왔다.

이에 맞선 아메리칸리그는 글레이버 토레스(디트로이트, 2루수)-라일리 그린(디트로이트, 좌익수)-에런 저지(뉴욕 양키스, 우익수)-칼 롤리(시애틀, 포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1루수)-라이언 오헌(볼티모어, 지명타자)-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3루수)-하비에르 바에즈(디트로이트, 중견수)-제이콥 윌슨(애슬레틱스, 유격수)이 출전했다.

[애틀랜타=뉴스핌] 내셔널리그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1회 안타를 친 뒤 케텔 마르테의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5.07.16 wcn05002@newspim.com

경기 초반 흐름은 내셔널리그가 잡았다. 1회 오타니와 아쿠냐 주니어의 연속 안타에 이은 케텔 마르테의 우익선상 2루타로 2-0 리드를 만들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태릭 스쿠발(디트로이트)이 1회에 3안타를 맞은 것은 시즌 처음이다. 이후 경기 중반까지 양 팀 투수들의 호투 속에 점수는 추가되지 않았다.

6회 들어 흐름은 크게 요동쳤다. 타티스 주니어의 볼넷과 도루, 도노반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내셔널리그는 피트 알론소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캐롤의 솔로포까지 더해 6-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 루커의 3점 홈런과 위트 주니어의 내야 땅볼로 4점을 따라붙었고, 9회에는 바이런 벅스턴과 바비 위트 주니어의 연속 2루타와 스티븐 콴의 내야안타로 극적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애틀랜타=뉴스핌] 내셔널리그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가 9회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5.07.16 wcn05002@newspim.com

결국 6-6으로 정규이닝이 끝나자, 2022년부터 시범 도입된 '연장 홈런더비'가 사상 최초로 시행됐다. 각 리그에서 3명의 선수가 3번의 스윙으로 홈런을 경쟁하는 방식이다. 양 리그 첫 주자로 나온 루커와 스타워스가 각각 2개와 1개의 홈런을 만들었다. 이어 아메리칸리그의 두 번째 주자로 나온 랜디 아로사레나가 1개를 터트린 반면 내셔널리그의 카일 슈워버가 무려 3개의 홈런을 폭발하며 단숨에 4-3으로 역전했다. 그 후 아메리칸리그 마지막 주자인 아란다가 3번의 스윙을 모두 홈런으로 연결 짓지 못하며 결국 내셔널리그가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ABS(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챌린지도 세 차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1회말 스쿠발이 볼카운트 투 스트라이크에서 마차도에게 던진 3구째 체인지업은 볼 판정을 받았지만, ABS에서는 스트라이크 콜로 나왔다. 5회초 제이콥 윌슨의 타석에서는 낮은 볼이 스트라이크 선언됐는데, 반대로 이번에는 볼로 번복됐다. 8회말 스타워스의 챌린지 신청은 그대로 스트라이크로 판독됐고, 9회초 에드윈 디아즈(메츠)의 바깥쪽 볼은 살짝 걸친 스트라이크로 바뀌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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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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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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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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