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가 '2025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상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3개 업체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사업비 관리와 정산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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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청사[사진=항만공사] |
이번 공모전은 경기바다의 특화된 해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공모는 해양레저 체험형, 힐링형, 친환경형, MZ세대 타깃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돼 최종적으로 △애견 동반 요트 프로그램 '팻츠고 트래블' △국화도 트레킹과 요트를 연계한 '승우 여행사' △스마트폰 없이 1박하는 디지털 디톡스 상품 '풋풋'이 선정됐다.
선정된 각 업체에는 상품당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별도로 총 1000만 원 규모의 할인 지원금이 온라인 판매에 투입된다.
이들 상품은 현재 11번가, 쿠팡,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개별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김석구 사장은 "디지털 디톡스, 애견 동반 여행, 섬 트레킹 등 다양한 연령층과 감성을 겨냥한 혁신적 콘텐츠가 경기바다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