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선업 협력으로 부산의 산업적 기대 상승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미국 관광객 유치 전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를 만나 지난 3년간 양국 우호협력에 대한 감사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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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지난 18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 시장이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미국영사를 만나, 지난 3년간 부산과 미국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이바지한 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7.20 |
박 시장은 지난 18일 바크하우스 영사의 재임 기간 부산과 미국 간 교류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를 표했다. 바크하우스 영사는 한미 관계 강화와 공공외교 활동에 힘썼으며,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귀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최근 미국 해군 함정 신조 및 유지보수 확대에 따른 한미 조선업 협력이 부각되면서 부산 조선 산업 부품 공급지로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속에서 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부산미국영사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바크하우스 영사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면 대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참여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우수한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부울경 지역의 매력을 언급했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후임 영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미 우호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