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 국가유산 환경 개선 '박차'

기사입력 : 2025년07월24일 11:04

최종수정 : 2025년07월24일 11: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궁과 월지' 임시주차장 확보·'첨성대' 미디어아트 운영 등 14개 핵심유적 집중 점검
3~7월까지 국가유산청 함께 종합점검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5 APEC 정상 회의' 개최를 앞둔 경북 경주시는 지역 내 국가 유산을 대상으로 종합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간 진행된 종합 점검에는 문화재청이 함께했다.

이번 점검은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 유적' 14개소와 각종 운영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첨성대 야간경관 조명(위)과 동궁과월지 임시주차장.[사진=경주시]2025.07.24 nulcheon@newspim.com

경주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하고 △유적 및 유구의 보존 상태 △공사 및 발굴 현장 안전성 △전시‧홍보 시설의 관람 편의성 △주변 경관 개선 사항 등을 중점 확인했다.

'신라왕경 핵심 유적'은 2019년 제정된 '신라왕경 핵심 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으로 정한 경주시내 14개소의 유적(월성, 황룡사지, 분황사지, 구황동 원지 유적, 미탄사지 삼층 석탑, 동궁과 월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부사적지대, 춘양교지·월정교지, 인왕동 사지, 천관사지, 낭산 일원, 사천왕사지)이다.

경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 조치했다.

또 예산이 수반되는 정비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의 불편이 지속되어 온 동궁과 월지 주변에는 임시 주차장(200면 규모)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해 주차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첨성대에는 기존의 단순 경관 조명을 보완해 첨성대의 과학문화유산적 가치를 담은 미디어 아트 조명 설치를 10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 등 전문가 자문도 병행 중이다.

또 1976년부터 발굴 조사가 이어져 온 황룡사지는 2024년 진입부 기단 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내로 남쪽 광장 정비도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7년까지는 중심 사역에 자리한 금당 등 황룡사지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건축 유구에 대한 기단 복원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 회의를 계기로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력해 관람객 중심의 편의 시설 개선과 문화유산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