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3기 신도시 기대주' 남양주왕숙 첫 본청약…LH 전용 주택전시관 개관

기사입력 : 2025년07월25일 16:23

최종수정 : 2025년07월25일 1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달 4일 남양주왕숙 A-1·A-2블록 본청약
LH, 3기 신도시 최대 규모 주택전시관 개관
수도권 주택 공급 새로운 장 열리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3기 신도시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분양 아파트의 첫 본청약을 맞아 전용 주택전시관의 문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기 남양주시 주택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5.07.25 chulsoofriend@newspim.com

25일 LH는 경기 남양주시에서 'LH 주택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LH가 남양주에 분양하는 공공주택을 위해 신축한 전용 전시관으로, 26일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이날 개관식은 축사와 남양주왕숙 A-1·A-2블록 사업개요 보고, 견본주택 투어 순으로 이뤄졌다.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도시실장, 이종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직무대행,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왕숙지구 최초의 공공주택 전시관 개관은 3기 신도시의 청사진이 현실로 구현되기 시작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남양주시는 수도권에서 교통 확장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도시 중 하나로서 서울 중심권이 30분 이내에 연결되는 자치단체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주택도시실장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최초의 3기 신도시 분양이 진행된다는 점에 감회가 새롭다는 뜻을 전했다. LH는 다음달 4일부터 남양주왕숙 A1·A2블록 총 1030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실시한다. A1 블록은 전용면적 59㎡ 629가구로 구성됐으며 신혼희망타운인 A2 블록은 46㎡ 57가구·55㎡ 344가구다.

그는 "3기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 공급의 가장 중요한 공급원이 될 것으로 믿고 있기에 정부에서도 차질 없는 개발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왕숙지구 분양을 통해 향후 예정된 1만2000가구의 3기 신도시 공급물량에 대해서도 약속한 일정대로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LH와 꾸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왕숙지구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선) 등 교통 인프라를 갖춘 만큼 공공주택 성장을 견인할 경쟁력을 갖춘 곳"이라며 "건설업 전체에서 공공의 주도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LH는 충분한 주택 공급물량을 지원하는 한편 투자 집행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왕숙 A1·A2블록 청약접수는 다음달 4일 시작한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체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이달 26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LH는 주택 전시 유휴기간에는 전시관을 지역 주민에 개방해 업사이클(자원순환) 문화 체험, 소규모 강좌, 음악회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